실업률은 30년래 최저선을 기록하고 있고 하이텍분야는 계속 강세를 보이면서 상당수 하이텍 회사들은 필요한 컴퓨터 프로그래머와 다른 숙련근로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2000-07-06]이름이란 쉽게 발음할 수 있고 쉽게 기억되는 이름일수록 좋다. 대부분 사람들은 생소한 외국말 이름을 기억하려고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름 대신 ‘코리언’ ‘미국사람’ ‘동양사람’으…
[2000-07-06]북가주 샌시미온에 있는 허스트 캐슬의 본명은 ‘마법의 언덕’(La Cuesta Encantada)이다. 윌리엄 허스트가 25년간 심혈을 기울여 지은 이 저택은 그 내부의 화려함이…
[2000-07-06]얼마전 한국일보의 오피니언 난에서 “만나야 결혼도 하지요”라는 칼럼을 읽고 절실히 그 필요를 느꼈다. 혼기의 자녀를 둔 부모와 보호자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옛날에는 이성…
[2000-07-06]허준은 끝났다. 지난 반년이상동안 우리의 가슴과 생활의 가장 중요한 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던 허준이다. 모두가 허전해하고 있다. 한국 드라마를 비디오로 빌려 보기는 모래시계…
[2000-07-06]나는 최근까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었다. 엄밀히 말하자면 해고된 것이다. 법과 질서만 잘지키면 살기 좋다는 이 땅에서 아직 많은 것을 파악치 못한 새내기 이민자인 나는 LA에서 …
[2000-07-06]이산가족 상봉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남북 적십자 회의에서 남·북한 대표들이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에 원칙적 합의를 함으로써 오는 8월부터 이산가족 상봉의 길이 열리게 돼 기대는…
[2000-07-06]오랜만에 식구들이 영화관람을 했다. 오늘도 남편이 보고 싶은 영화와 아들이 보고 싶은 영화가 틀려서 남편과 딸, 그리고 나와 아들이 편이 되어 영화표를 끊었다. 남편은 늘 딸을 …
[2000-07-05]언니 남편, 나의 형부는 이탈리안이다. 며칠 전, 형부 부모님의 초대로 그 댁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언니를 예뻐해서인지 나까지 친딸처럼 여기며 가족 모임에 곧잘 불러주곤 한다.…
[2000-07-05]뒤뜰 언덕에, 심은 기억이 없는 복숭아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다. 온 몸에 벚꽃 못지않게 화려한 꽃을 많이 피우더니 이젠 쪼고만 열매들이 가지가 휘도록 매달려있다. 열매를 따 …
[2000-07-05]한국에서 얼마전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희생자들의 영령들을 엄숙히 추도하는 날 광주시내 한 룸살롱에서 국회의원 당선 축하파티를 벌이고 국정의 최고위급인 장관과 국민정…
[2000-07-05]’야생마’ 이상훈(29·보스턴 레드삭스)이 지난달 29일 메이저리그에 데뷔, 박찬호(LA 다저스)와 조진호(레드삭스),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이어 4번째 한인 메이저…
[2000-07-05]요즘 수많은 한인대학생들이 졸업을 하고 새 직장을 찾아 새롭게 출발하는 모습이다. 이 젊은이들이 앞으로 4년동안 대학에서 배운 모든 지식과 경험들을 살려 최선을 다해 근무하게 될…
[2000-07-05]은사 한분이 미국을 여행하던중 예고없이 내사무실에 들렀다. 마침 점심때라 무엇을 드시겠냐고 물었더니 "우리야 뭐 설렁탕이나 곰탕이 제일 좋지" 하신다. 제자 두사람에게 연락도 하…
[2000-07-05]"남가주 한국학원이 부채를 모두 상환했다니 반가운 일입니다. 이제는 남가주 한국학원이 커뮤니티에 진 빚을 갚아야 할 때입니다" 남가주 한국학원이 재정적 어려움을 완전히 떨쳐…
[2000-07-01]2일 멕시코 대통령 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집권 제도혁명당(PRI)의 프란시스코 라바스티다 후보와 제1 야당인 국민행동당(PAN)의 비센테 폭스후보간의 박빙의 레이스는 마침내 종착…
[2000-07-01]금리는 오르고 있다. 경제가 식는 것은 불가피하다. 선거의 해를 맞아 워싱턴에서는 그렇지만 경제의 법칙이 마치 개정된 양 정치인들은 처신하고 있다. 경제적 붐은 영원한 것처럼 말…
[2000-07-01]새천년을 맞아 역사속에 나타난 예수의 실상을 규명하기 위한 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7월에는 벨기에에서, 11월에는 테네시에서 이에 관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예수의 참모습을…
[2000-07-01]“학교 끝나는시간 맞춰 데리러 갔는 데 아이가 안보여요. 조금 기다리니 아이가 울면서 나오는 겁니다” 토렌스에 사는 폴 김씨의 3개월‘투쟁’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미국생…
[200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