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라비언 법칙에 의하면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요소에 시각이 55%, 청각이 38% 그리고 언어가 7%라고 한다. 이 숫자가 어느 정도 신뢰성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이런 결정 요…
[2013-07-26]며칠 전 어느 암 환자는 ‘전화 한 통화’가 암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아무리 강해 보이는 환자라도 집에 홀로 있자면 온갖 잡념이 들기 시작할 것이다. 특히 춥고 캄…
[2013-07-26]한국에서 고고생들이 여름 캠핑 훈련 중 파도에 휩쓸려 떼죽음을 당했다. 그 가족들의 그칠 줄 모르는 통곡소리에 10년 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맏딸이 생각났다. 딸에 대한 그리…
[2013-07-25]한국에서 국회 민주당 원내 대변인이 난데없이 ‘귀태(鬼胎)’라는 단어를 끄집어냈다. 처음 그 말을 듣고 ‘귀하게 보이는 얼굴 모양’이란 뜻으로 간주했는데 알고 보니 전혀 다른 의…
[2013-07-24]근간에 통일이란 단어가 좀 과장하자면 홍수를 이루는 것 같다. 그런데 남한이 ‘통일’이라고 외치면 민주주의, 자본주의, 선거에 의한 정권 창출의 정부 형태로 남한이 주도하는 흡수…
[2013-07-23]이창동 감독의 ‘시’란 영화가 있다. 양미자라는 할머니가 문화센터에서 시문학 수업을 받는 이야기와 여학생을 성폭행해서 자살하게 만든 소년들의 부모들이 사건을 합의해 가는 이야기가…
[2013-07-22]인생이 생각한 대로, 계획한 대로 척척 진행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살다 보면 생각지도 못하던 어려운 일들을 헤쳐 나가야 할 때가 종종 있다. 이렇게 원치 않은 일들이 닥치면 사람…
[2013-07-22]우주는 천지인의 아름다운 조화로 이루어졌다. 하늘은 우주를 감싸고, 땅은 만물을 기르고, 인간은 하늘의 위탁 받은 자가 되어 세상을 다스린다. 논어에 보면 “큰 부자는 하늘…
[2013-07-20]내 발은 주인을 잘못 만나 고생이 심하다. 지난 11년간 마라톤대회에 연속 11번을 참석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마라톤을 마친 후가 더 가관이다. 벌벌 기어가듯 걷고, 신도 신을 …
[2013-07-20]“화가 난다. 화가 나~” 모 개그 프로에서 앵그리 버드가 하는 말이다. 이 더운 여름 하루 중에 화가 열을 돋우는 현상이 몇 번인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그 횟수가 줄어드는 일…
[2013-07-19]인간의 일이란 불확실하고 변화무쌍하다. 깃털 같은 사소한 동기로도 전혀 다른 형세로 변화하기 때문에 아무리 운수가 좋아도 인생의 마지막 날을 보기 전에는 성공한 인생이라고 할 수…
[2013-07-19]자기를 이기는 것을 극기(克己)라고 한다. 공자는 극기에 대한 제자 안연의 물음에 ‘극기복례(克己復禮)’라 하였다. 즉 나를 이기고 예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부처는 ‘자기를 이기…
[2013-07-18]대한민국의 야당 대변인이 국가원수를 모독하는 발언을 해 정계가 시끄럽다.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상식 이하의 발언을 한 것은 그 자질을 의심하게 한다. 국민이 선출한 대…
[2013-07-17]지난 5년의 정권 아래 남과 북은 교류가 없어 고인 물 같았다. 상대의 악성 반응에 과민 대응으로 일관했다. 다행히 박근혜대통령의 융통성 있는 열린 마음으로 남북통일이 이루어질 …
[2013-07-16]상담 일을 하면서 많이 듣는 질문 두 가지가 있다. “누가 상담을 오나요?” 와 “저도 상담이 필요한가요?”이다. 아직도 한인들에게 상담소 찾는 일은 남이 알까 두렵고 불편한 일…
[2013-07-15]몸 안에 모래가 들어오지 않는 조개가 없듯이, 상처 없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다만 그 상처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가 다를 뿐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2013-07-15]사람은 저마다 마음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 “마음을 바르게 가져야 한다” “선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라” 등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으며 우리는 자랐다. 사람을 평가할 때도 “저…
[2013-07-13]잡초를 보면 늘 뽑아버리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잡초는 번식률이 높으며 생명력도 강하다. 나는 잡초를 보면서 많을 것을 배웠고 잡초를 뽑으면서 많은 것을 얻었다. 아들들이 …
[2013-07-12]추억의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과 추억을 함께 나눈다는 것은 또 다른 추억을 만드는 기쁨이 다. 오래전 대학 다닐 때 자주 가던 치킨 집이 있다. 당시에는 한인 대학생들이 다닐 수 …
[2013-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