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 복지센터는 1974년 워싱턴 DC 한 교회(워싱턴 한인 연합 장로 교회)에서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워싱턴 한인 봉사센타”로 미국 시스템을 잘 몰라서 정착에 힘들어 …
[2024-04-21]만개한 화관을 쓰고 두둥실 구름 언덕 넘기도 전에 누가 때 이른 이별을 귀띔하는가 꽃 그늘에 수장되어 깨어나지 않을 즈음 하늘하늘 비단 신발 벗어놓고 낙화하는 날 그대 떠난 빈자…
[2024-04-21]작년 11월에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회 선거를 마치고 고국을 방문하던 참에 대만을 다녀왔다. 그 때 그 곳에 사는 사돈들, 그러니까 내 며느리의 부모님들을 만났다.그 사돈들은 …
[2024-04-21]제목이 ‘10년’이 아니고 ‘10억’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10년이 맞다.남미와 남미 사람 그리고 남미 여행을 좋아하는 필자는 요즘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다. 이번 봄 학기가…
[2024-04-18]도대체 언제쯤 이 전쟁들이 끝날까? 도무지 뭔가 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갈수록 아무런 해결점도 찾지 못한 채 길어지는 전쟁, 이로 인한 경제의 불안요소는 점점 더 커져가는…
[2024-04-18]지난 칼럼에서 커미션 구조를 설명 드리는 과정에서 필자의 설명이 미흡하여 Net Listing으로 오해할 수 있었음을 사과드리고 오늘 칼럼을 시작하려고 한다. 일단 Net Lis…
[2024-04-18]사계절의 순서를어김없이 찾아오는만물이 소생하는 봄이산저산 동네방네새 싹이 땅을 휘젓고삐죽삐죽 봄을 알리네지절지절대는 새들도이쪽저쪽에서 새들만의 소리로반갑다고 이야길 하네우두커니 …
[2024-04-18]미소 속에당신의 마음이 보였어요꽃향기를 말없이전해준 당신내 걱정 해주는 당신이있었기에비바람이 몰아쳐도든든한 마음이어요당신의 따뜻한 한마디 내 마음이 활짝바람처럼 열렸어요소중한 당…
[2024-04-18]패트릭 브라운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한 ‘임파서블’ (Impossible) 인공 고기 벤처기업이 있다.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인류의 미래 먹거리 수급을 충분히 고려한 육…
[2024-04-18]한국인에게 팥은 음식으로 간식으로 한약재로도 쓰이는 귀한 음식중의 하나다. 팥은 몸의 붓기를 빼주고 몸 안의 노폐물을 배출해주며 신장을 이롭게 해 혈압을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2024-04-17]최근 한 여성이 사고 후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이 환자는 얼마전에 뒤에서 큰 트럭이 들이 받으면서 사고가 났는데, 그 당시 큰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순간 차가 밀려 회전하면서 …
[2024-04-17]건국전쟁 이야기가 뜨니까 여기저기서 이승만 이야기가 나온다. 얼마 전 안창호 외손자라는 분이 이승만 박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이승만 박사는 독립군을 몹시 무시했고 여자와 놀…
[2024-04-17]화관무 춤사위가 곱디곱다국악은 흐르고조신한 몸놀림무슨 사연이 숨어 있어숨소리마저 고요하다현란한 부채, 소리 내어 펼쳐진다함께 어우러져 물결을 수놓고함박꽃, 부채꽃 화려하게 웃는다…
[2024-04-17]온 동네가 희고 노란 핑크 미소로 봄의 향기가 퍼져가는 계절, 고난주일도 끝나가는 시간이다. 밤사이 촉촉한 비에 젖은 봄의 전령사 수선화는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희생하신 예수님의 …
[2024-04-16]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이것은 자연의 순리이다. 물이 아래에서 위로 흐르면 그것은 역리가 되고, 자연은 더 이상 자연이 될 수 없다. 삶은 자연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순리와…
[2024-04-16]지난주 4.10 총선거 결과는 불길한 국가미래를 확인한 답안지였던 것 같다. 40여개의 정당들이 엉켜 속칭 ‘네다바이’ 야바이꾼들에게 놀아난 흉몽 같은 총선거였다. 정치철학과 진…
[2024-04-16]풍요롭고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유토피아를 꿈꾸며 1959년부터 1984년까지 약 9만여명의 재일 조선인들이 북송선 만경봉호에 몸을싣고 북한의 청진항을 향했다. 그 당시 청진은 한…
[2024-04-15]달이 지구와 태양 사이를 지나는 개기일식이 있었던 지난주 목요일, 한국외국어대 미주 총회장이며 전 ATG Inc. CEO를 역임하셨던 이덕선(마태오) 회장님이 하느님의 부름을 받…
[2024-04-15]바람아 봄 바람아첫눈처럼 하-얀 조팝나무 꽃잎 날리며내 이른 새벽 창 두드리는 바람아나비처럼 내게로와 그리움 애타 기다림으로 지샌 가슴 흔들어 놓고마지막 날처럼 허무로 채운 마음…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