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월 스트릿은 세계 금융의 대명사다. 초기 이민자들이 맨해튼 섬 원주민인 인디언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지은 장벽이 있던 곳이어서 월 스트릿이란 이름이 붙여졌지만 지금은 벽은…
[2001-01-04]2천년을 보내면서 맞이하는 새해의 화두는 아무래도 경제문제인 것 같다. 지난 한해 동안 미국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로 주가의 하락으로 증시가 황폐화 되다시피 침체되었기 때문이다. …
[2001-01-04]얼마전 바쁘게 동분서주하며 푸드뱅크로 달려갔을 때의 일이다. 야채가 나왔기에 옆도 보지 못하고, 샤핑 카트에 야채를 담는데 어떤 남자의 소리가 났다. “너 그렇게 바쁘냐?”했다,…
[2001-01-04]막강한 뉴욕타임스가 마녀사냥식 저널리즘으로 시작한 웬호 리 스파이소동에서 우리 한인들은 무슨 교훈을 얻은게 있는가. 천사의 도시에서 5억달러에 상당하는 2,000여 한인이민 비즈…
[2001-01-04]오페라를 매우 좋아하는 친구 C(그는 바그너광이다)가 지난해 연말을 함께 보내는 자리에서 내년 1월에 비엔나를 다녀오마고 미리 인사를 한다. 서양보다는 한국과 일본을 더 좋아해 …
[2001-01-04]미국내 50개주의 주지사, 주의회의원등 대부분 주정부 당국자들은 새해 벽초부터 똑같은 배드 뉴스에 직면케 될것이다. 풍요의 세월은 끝나 주정부 재정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2001-01-03]’사람은 옛 사람인데 세계는 새로운 세계다’ 조지 W 부시의 안보팀을 바라볼 때 누구나 느끼는 감회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당선자는 21세기에 맞이 할 안보상의 도전과 관련해 …
[2001-01-03]◎워싱턴의 새출발 지난 2000년은 미국을 심각하게 분열시켰던 대통령선거에 의해 얼룩지고 말았다. 조지 W. 부시 대통령당선자는 오는20일 취임하게 되면 그가 약속했던 초당…
[2001-01-03]새해가 되면 붐비는 곳이 어디일까. 연중 가장 큰 세일을 하는 백화점도 그중의 한곳이기는 하지만 연초 갑자기 붐비는 곳은 단연 헬스클럽이다. LA 인근 한 헬스클럽 관계자의 말을…
[2001-01-03]몇년전 화제를 뿌렸던 ‘노랑머리’라는 한국영화가 있다. 그후로 한국에는 노란색 머리가 유행을 하고 있다. 전체를 노란색으로 바꾼 경우도 있고 일부만 노란색을 바꾼 경우도 있다. …
[2001-01-03]1979년 여름 카터 행정부는 취임후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70년대 초 원유가를 4배로 올렸던 OPEC은 이해 기름 값을 다시 두 배 인상했다. 미 국민들은 주유소마다 장사진을…
[2001-01-03]한글학교 교사 사은회에 참석할 기회가 있었다. 아내가 초청된 모임이었는데 그 날 초청된 연사가 70년대에 한국에서 평화 봉사단원이었던 친구이기에 거의 30년 동안 만나보지 못한…
[2001-01-03]그날 저녁도 염치머리도 없는 비는 여전히 주룩 주룩 온 시가를 적시고 있었다. 그 해 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비가 많이 내렸다. 길을 걷던 나는 문득 걸음을 멈췄다. 우산 밑으로…
[2000-12-30]일주일이면 서울에 계신 어머니께 편지 5통을 쓴다. 전화는 하루 건너씩 하며 편지 받은것 책크하면서 그 내용을 서로 토론한다. 90세의 고령인데도 편지내용을 확실히 다 알고 느낌…
[2000-12-30]깊은 잠에서 깨어나 눈을 부비며 벽에 걸린 달력을 보니 가슴이 덜컹 내려 앉는다. 엊그제께 Y2K가 어쩌고 저쩌니 비상식량을 준비해야 하고 정전이 생겨 온통 세상이 난리가 날 것…
[2000-12-30]마라톤을 할때 처음 출발점에 서면 누구나 의욕이 넘친다.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꿈으로 부푼다. 그러나 코스의 중반쯤 가면 달라진다. 날아갈듯 …
[2000-12-30]LA 다저스의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의 연봉조정 절차(Arbitarion·중재)를 밟게 된다면 이는 구단과의 ‘정떼기’나 마찬가지다. 박찬호와 같이 성격이 예민한 선수가 선수를 갈기…
[2000-12-30]카리브해 일대를 항해하는 크루즈 유람선 패러다이스호는 선박내에서 ‘100% 금연’규정을 철저히 적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승객이 흡연하다 적발되는 경우는 물론이고 소지품중에 흡연…
[2000-12-29]지금 워싱턴에서는 부시가 교육 개혁을 먼저 추진해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부시가 1조 3,000억 달러에 달하는 감세안을 고집할 경우 양당간의 협력은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
[2000-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