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은 재임시절 21세기로 가는 다리를 건설하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 그러나 10명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들은 고성장과 저실업, 재정 흑자의 행복했던 90년대 말로 돌아가고 싶어…
[2003-10-01]선거에도 전쟁과 마찬가지로 전환점이라는 것이 있다. 데이비스 주지사의 경우 지난 금요일이 그랬던 것 같다. 웨스트 할리웃에서 여성 유권자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면서 그는 아놀드와…
[2003-10-01]이름이 그렇게 중요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인들은 Korea의 영어 철자를 K 대신 C로 바꾸고 싶어한다. 재즈 예술가(Chick Corea)의 이름과 혼동이 될 위험이 있는 …
[2003-09-30]24일 밤 TV로 중계된 주지사 후보 5명 합동 토론 쇼는 그 성격상 세계 레슬링 연맹의 행사와 파이 던지기 싸움의 중간쯤 되는 것 같다. 진짜 토론장이라면 당연히 있었어야 할 …
[2003-09-26]연방 제9순회 항소법원이 캘리포니아 소환 선거를 원래 일정대로 실시하라고 명령한 것은 상식에 맞는 일이다. 미국 민권연맹(ACLU)이 연방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도 …
[2003-09-25]1년 전 부시 대통령은 유엔에서 힘찬 연설을 했다. 사담 후세인의 독재를 유엔이 막아야한다는 내용이었다. 어제 유엔에 다시 선 부시는 1년 전의 열정이나 결의 혹은 비전이 분명하…
[2003-09-25]몇 주일 전에 ‘칼’이라는 남자를 소개받았다. 나는 그의 이름이 ‘Carl’이라고 생각하고 그에게 ‘Dear Carl’로 시작한 메시지를 보냈다. 며칠이 지난 후, 그로부터 ‘s…
[2003-09-25]내가 지난 1주일간 LA와 새크라멘토, 샌프란시스코에서 사람들을 만나 본 결과에 따르면 소환 선거에 관한 대부분의 통념은 잘못된 것이다. 시기만 해도 그렇다. 많은 사람들…
[2003-09-24]한국의 전압은 220볼트다. 110볼트인 미제 전기제품을 들여와 덜컥 후크를 꽂았다가는 퓨즈가 단번에 나가 낭패 보기 십상이다. 반대로 한국제품을 미국에 가져와 후크를 꽂아도 작…
[2003-09-24]미국인들은 프랑스가 단지 성가신 우방이나 샘 많은 라이벌 단계를 지나 적으로 변하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이라크 전쟁 전과 진행 기간 동안, 그리고 지금 프랑스가 취해온 행동을…
[2003-09-20]1년 이상 민주당은 부시가 아프가니스탄을 위해 충분히 돈도 안 쓰고 군벌도 제압하지 못하고 있다고 불평해왔다. 앨 고어는 그 결과 “아프간이 다시 혼란에 빠지고 있다”고 지난 1…
[2003-09-20]온 세계의 관심이 이라크와 중동에 쏠려 있지만 북한은 서방세계의 안보에 그 못지 않은 위협을 가하고 있다. 베이징 6자회담은 부시 행정부가 북한 핵위기 해결방안을 아직 찾지 못했…
[2003-09-18]뉴욕타임스 사설 법원이 선거를 연기하는 것은 신중해야 하지만 연방 고등법원이 가주 소환투표를 연기한 것은 잘한 일이다. 문제가 많은 펀치카드 투표 용지를 사용해 선거를 강행…
[2003-09-17]LA타임스 사설 가주 소환투표가 갈수록 엉망이 돼 가고 있다. 연방 고법은 10월7일로 예정된 소환투표를 연기했다. 펀치카드 투표의 문제점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한 나머지 법…
[2003-09-17]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이 뽑은 주지사 그리고 상당수 주의회 의원들은 선거 캠페인 중 특별 이해집단으로부터 뭉텅이 돈을 받았다. 그렇게 선출된 정치인들은 으레 그들 집단을 봐주게 되고…
[2003-09-16]나는 그레이 데이비스의 팬이 아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의 주지사 소환선거는 단순히 데이비스의 행운에 관련된 문제가 아니다. 민주주의 자체에 나쁜 징조이다. 무엇이든 즉각적으로 만…
[2003-09-16]9.11 이후 첫 칼럼에서 나는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적개심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들 것이라고 지적했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많은 독자들이 분개하는 반응을 보였다. 나라가 충격…
[2003-09-13]몇 년 전에 집 뒷마당 정원공사를 하였다. 배고픈 사슴이 뒷마당 뜰에 들어와서 꽃을 먹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철조망을 치기도 하고, 차고에서 뒤뜰로 올라갈 수 있도록 나무 …
[2003-09-11]불경기가 왔다가 지나갔다고 하지만 회복되었다는 느낌은 별로 없다. 일자리가 여전히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부는 2·4분기 중 3.1%의 경제 성장이 있었다는 통계를 …
[2003-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