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진주만 피습보다 더 은밀한 공격을 받았다. 정부는 국토를 보호하고 테러리스트들을 궤멸할 도덕적 의무를 진다. 전 테러 담당보좌관 리처드 클라크의 책이 제기한 문제는 부시 …
[2004-03-27]선거전 테러 재발할 가능성 높아 마드리드 폭파 사건 테러리스트 재기 기회줘 총선 앞둔 한국도 무풍지대라 볼수 없어 정치 지도자들 불명예와 전쟁중 택일해야 이라크 …
[2004-03-25]1997년 하마스의 정신적 지도자 아흐마드 야신이 이스라엘 교도소에서 석방돼 가자지역으로 돌아올 때 군중들은 그를 반기며 열광했다. 군중 속에 있었던 나는 전율을 느꼈다. 몇주 …
[2004-03-24]부시와 클린턴 행정부에서 테러담당관이었던 리처드 클라크가 화가 났다. CBS 방송에 나와 “부시가 테러와의 전쟁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고 말할 때 클라크는 분노의 기색이 역력…
[2004-03-24]한국 사회는 두 동강이 났다. 노무현이라는 정치인을 놓고 반대와 지지로 갈라선 것이다. 반(反)노 아니면 친(親)노다. 완충지대는 없다. 한치의 양보도 없다. 저를 죽이지 않으면…
[2004-03-23]아주 오랜 옛날 마음이 따뜻한 왕이 있었다. 그는 생명의 존귀함을 실천하면 살았다. 비단 사람뿐 아니라 숨쉬는 모든 존재를 제 몸처럼 여겼다. 하루는 비둘기가 겁에 질려 날카로운…
[2004-03-23]존 케리 민주당 대선 후보는 “전시에 미국과 세계를 이끌만한 강인함과 지혜를 갖고 있는가” 라는 질문 공세에 직면해 있다. 조지 부시와 딕 체니가 재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러한 …
[2004-03-20]1년 전 부시 행정부가 의회와 국민에게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이 코앞의 위험 요소이므로 즉각적인 군사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설득했었다. 미국은 그 결정 이후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
[2004-03-20]탄핵 찬반 조직화는 분열만 조장 본국정치 관심이 ‘적대적 편가름’명분 안돼 주류사회에 비쳐질 집단갈등 양상 고려하길 절제된 모국사랑으로 커뮤니티 화합 지켜야 …
[2004-03-18]몇 주일 전에 한인 동료 목사가 지나가다 오피스에 들렸다. 인사가 끝나자마자 우리들의 화제는 그 날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일어나고 있는 동성결혼식으로 급히 진전하였다. 동료는 믿…
[2004-03-18]스페인 유권자들은 슬픔과 분노를 누르며 용기 있는 한 표를 행사했다. 테러에 의해 파괴된 열차를 배경으로 마련된 투표소에서 눈물을 훔치고 휠체어에 의지한 유권자들이 말이다. 유…
[2004-03-17]지난 주말 스페인 유권자들이 뽑은 새 총리는 테러와의 전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천명했지만 총리 당선자와 국민들이 이 전쟁이 이라크에서의 전쟁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 국민들…
[2004-03-17]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수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노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국회의 행동을 규탄했다. 국민의 3분의2가 탄핵안 가결에 …
[2004-03-16]탄핵안 가결로 임시 국가수반을 맡게 된 고건 총리는 6명의 대통령과 함께 일해 온 노련한 정치인에 걸맞게 정국 안정을 위해 정책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서울을 방문중인 조국안보…
[2004-03-16]고성과 맹렬한 몸싸움이 오간 뒤 국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의 현직 대통령이 탄핵됐다. 축하에서 비탄에 이르기까지, 대통령 탄핵에 따른 각양의 반응은 그러나 한국이 직면한 진짜 …
[2004-03-13]랠프 네이더가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힌 뒤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분명한 것은 현재 부시와 케리의 박빙의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과 지난 200년 대선에서 네이더가 얻은 …
[2004-03-10]9.11 테러 위협을 무시하고는 테러 발생 이후에 급박하지 않은 이라크로부터의 테러위협을 과장한 부시는 지금 9.11 진상규명위원회의 작업을 방해하면서 9.11의 비극을 재선 도…
[2004-03-10]한국 산하에 춘삼월 대설이 내렸다. 100년만에 일어난 기상이변이다. 이 뜻하지 않은 폭설로 경부 고속도로가 3일 동안 마비됐다. 대설-폭설이라고들 난리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
[2004-03-09]‘친구의 친구는 친구’ ‘적의 친구는 적’ ‘친구의 적은 적’ 그리고 ‘적의 적은 친구.’ 아랍인들이 아끼는 격언이다. 아랍뿐 아니라 서구사회와 한국 등 동양에서도 회자되는 금언…
[200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