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위 말하는 ‘안보 엄마’이다. 내게 내 가정의 안전과 내 조국의 생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나는 나 자신을 방어할 권리가 있고, 미국은 적들로부터 자국을 방어할 권…
[2004-07-22]마리 곤잘레스는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전형적인 18살짜리 미국 소녀이다. 고교에서 운동팀에 들어갔고 교회 활동에 열심이고 올 가을에는 대학에 들어가기를 고대했다. 그런데 정…
[2004-07-22]우리 교회 한 자매가 독립기념일 주말 휴가를 뉴욕에서 보낸다는 것을 교인들은 알고 있었다. 사라 송은 친구들과 함께 뉴욕여행을 오래 전부터 계획하고 있었다. 자매의 성 ‘송’이 …
[2004-07-22]하워드 딘은 다른 정치인들이 생각은 할지언정 하지 못하는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다. 다음 주 민주당 전당 대회를 앞두고 그가 한 일에 대한 찬사가 늘어지자 그는 야심을 솔직히 털어…
[2004-07-21]공화당이 딕 체니를 버리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그건 재난이다. 대통령은 가장 똑똑하고 경험 있는 보좌관을, 보수진영은 가장 효과적이고 일관성 있게 보수적 …
[2004-07-21]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기보다는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것이 쉽다고 신약 성서는 말한다. 그런데 정치가들의 천국은 좀 다르다. 최근 몇몇 보도들을 보면 양당 대통령, 부통령…
[2004-07-20]디트로이트 출신 복음주의 기독교인인 에이미 파터는 지난 2000년 선거에서 조지 W. 부시에게 투표했다. 공공장소에서의 신앙 토론에 적법성을 주는 부시의 입장을 높이 샀기 때문이…
[2004-07-15]중앙정보국(CIA)이 연일 면박을 받고 있다.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 보유여부, 후세인과 알 카에다의 연계 여부, 이라크의 핵무기 개발 의혹 등에 관한 허위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2004-07-14]2001년 9월12일 이후 몇 달간 테러 지원국과 손을 잡은 회교 극단주의는 미국과 문명 그 자체에 위협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아무도 부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3년이 …
[2004-07-10]부통령 직은 오랫동안 정계에서 가장 별 볼일 없는 직책으로 여겨져 왔다. 그런데 지금 딕 체니 부통령이 행사하고 있는 막강한 결정권을 보나, 과거 10명의 부통령중 7명이 대통령…
[2004-07-09]노무현 대통령은 한국의 비판신문들을 이솝우화에 나오는 ‘양치기 소년’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그가 1년반 전 청와대에 진군한 이래, ‘지도력 부재’와 ‘정책 난맥’을 집요하게…
[2004-07-08]존 F. 케리 연방상원의원이 러닝 메이트로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을 선택한 것은 정치 전략적으로 현명한 행동이다. 에드워즈 상원의원은 한마디로 케리 의원이 약한 부분에 강한 인물이…
[2004-07-08]요즈음 나는 지난 한해동안 불려온 몸무게를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 하고 몸무게 조절에 노력하고있다. 한 아들은 나에게 에이킨스 다이어트를 하라고 한다. 다른 아들…
[2004-07-08]사담 후세인은 어떻게 재판해도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뉘른베르크 재판이나 르완다, 유고슬라비아 전범 재판 등은 적당한 모델이 아니다. 전범이나 전 독재자 재판…
[2004-07-03]‘파렌하이트 9/11’은 개봉한 이래 리버럴한 지역뿐 아니라 군기지 인근에서도 히트를 쳤다. 이 영화가 부시 대통령 정책의 피해자인 근로자 계층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는…
[2004-07-03]마이클 모어의 ‘파렌하이트 9/11’을 보며 노트를 가지고 가 적다 영화의 아둔함에 지쳐 포기하고 말았다. 부시의 사촌 존 엘리스가 폭스 뉴스에서 부시가 대통령이 됐음을 선언한 …
[2004-07-02]사담 후세인 치하의 이라크에서는 법원은 아무 것도 아니고 공포와 죽음, 복수가 전부였다. 새 이라크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라는 보다 튼튼한 토대에 세워져야 한다. 먼저 해야 할 일…
[2004-07-02]이라크에 대한 공식적 점령이 끝나면서 이라크에서 왜 성공을 거두지 못했는지를 분석해 보는 일은 중요하다. 우리의 어려움은 병력이 너무 부족했거나 국제적 우방이 너무 적어서 생긴 …
[2004-07-01]지난주 이라크에서 한국인 인질 김선일씨가 죽기 전 눈이 가려진 채 총구 아래에 무릎 꿇고 있던 모습은 우리에게 소름끼치도록 익숙한 것이다. 한 세기 동안 한국인들은 전쟁과 독재의…
[200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