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 싣고 신선한 바람 타고선뜻 다가선 가을뭉게구름 방석 깔고화려하게 배달 온 초가을풀잎에 맺힌 반짝이는 이슬방울미지의 가을 낭만산들바람 타고가을이 찾아왔네무더위에 밤잠 …
[2021-11-07]요즘처럼 시간이 빨리 흘러간 적이 있었던가 싶은 생각이 드는걸 보면 팬데믹이 우리에게서 일상의 시간을 빼앗아간 것 같은 느낌이다. 불과 몇 달 전에 시작된 것처럼 느껴지는 팬데믹…
[2021-11-04]온도가 갑자기 뚝 떨어지면서 본격적으로 겨울을 준비해야 할 때가 됐다. 집은 여자와 같이 가꾸어 주어야 오래 간다.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이 집을 깨끗이 씻는 것이다. 홈 인스펙터…
[2021-11-04]쌀살한 추위가 닥쳐오고 나니내 곁에선 모두 떠나기 바쁘구나잎새 흠집 생겨 슬퍼도 떠나겠지푸른 마음을 갉아먹은 상처의 아픔살피고 붙어서 맘껏 배 채웠을테니남긴 게 고마워 더 아름답…
[2021-11-04]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모나리자’를 소장하고 있던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한 때 ‘모나리자’를 도난당한 때가 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프랑스 파리 시민들은 루브르 …
[2021-11-04]코로나, 독감,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유행을 하는 요즘, 조금만 목 안이 답답하거나 가래가 낀 것 같은 느낌이 들면 가슴이 철렁해진다. 그래서 불안한 마음으로…
[2021-11-03]30년 전 만해도 미국 등 이른바 고기를 많이 먹는 선진국나라에서는 대장암발생률이 높다는 통계를 항상 보곤 했다. 그때 만해도 한국에서는 대장암이 남의 나라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
[2021-11-03]금방 서른이 된 한 청년이 목통증과 어깨 통증을 동반한 팔저림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이분은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고 체격이 좋은 분이었는데, 컴퓨터 관련 일을 한다고 하였다. 코로…
[2021-11-03]낮에는 빨간 햇살을밤에는 또 얼마나 많은 별빛을 먹었기에저렇게 고운 색깔의 둥근 감이 알알이 탐스럽게 열릴까감나무의 감알을 보면옛날 할머니 생각이 간절하다.돋보기 너머로 풋 홍시…
[2021-11-03]일어 나기 힘들었지만 초고속으로 이불 속에서 빠져 나와 겨우 지각은 면한 날이다. 퇴근해서 남편이 따 놓은 매실을 보면서 많지는 않아도 나의 기쁨을 소담스럽게 해주었다. 술을 넣…
[2021-11-03]임기 6개월을 남긴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행보가 점점 더 비틀거리며 어색함이 두드러지고 있다. 임기 끝나기 전에 업적 하나라도 더 기록해 놓고 보자는 사사로운 욕망인가 걱정스럽다.…
[2021-11-02]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 북새통 가운데서도 세월은 여전히 흘러 두번째 가을을 맞았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한편 사색과 우수에 젖는 감상의 계절이기도 하다. 결실을…
[2021-11-01]내년 한국의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이로 인한 해외동포의 표심잡기의 일원으로 선천적 복수국적 이슈가 철새처럼 다시 거론되고 있는 와중에 전화 한통을 받았다.사연인 즉 …
[2021-11-01]민주당 대 공화당, 엘리트 대 보통 사람, 밀레니엄 세대 대 베이비 부머 세대, 백신 반대자 대 백신 접종자 -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투표에 참여하는 버지니아인들에게 현재 선거는 …
[2021-10-31]햇빛 뒤편에 숨어있는 초승달 무엇을 바라보고 있을까 가슴 풀어 보이는 초저녁 한 점 구름 속에 떠돌던 모습 내 눈 속에 다가올 때 조금씩 작아지는 가을 하늘 어둠 속에 떠오르는 …
[2021-10-31]몇 주 전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의 선거구 조정 관계 일로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몇 명과 만났을 때다. 당시 나는 페어팩스 카운티의 아태 커뮤니티…
[2021-10-31]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고귀하고 칭찬받을 만한 이유는 한 사람의 인생이 어떤 일에 대한 목적과 목표를 갖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신앙적인 세계에서 말하는 사명이라고 한다. 사명…
[2021-10-28]정당은 민주주의 창출자로 대의민주주의의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며 공직자 후보자를 낸다.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각 정당의 경선 레이스가 저급한 정치 언…
[2021-10-28]빨래 말리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더니 아예 더운 바람이 나오질 않고 몇 번을 돌려도 젖은 빨래가 보송보송 마르지 않아 드라이어의 수명이 다된 줄로 알고 드라이어를 교체했지만 새로 …
[202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