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미국은 경제적 번영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도와야 하는 도덕적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고통이 있는 곳에는 의무도 있다" 부시는 이같이 말하면서 오랜 궁핍과…
[2001-01-31]종교단체에서 열심히 일해 업적을 남긴 인물을 가리켜 ‘성자’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는 반드시 종교적인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권력이나 돈보다는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서 삶의 만족을…
[2001-01-31]미국 경제지수가 나빠지고 있어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그 측근을 불안스럽게 할 것임이 틀림없다. 빌 클린턴의 1992년 대선구호가 “경제가 제일이다. 이 바보야”(It’s ec…
[2001-01-31]불경기가 온다니까 여기저기서 걱정 섞인 소리들이 들린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솟뚜껑 보고도 놀란다고 지난 90년대초 겪은 경제 불황이 되살아나 ‘불경기’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 철…
[2001-01-31]이민법 245(i)조항이 임시 부활된 후 이민 변호사 사무실들은 문의전화 폭주로 정상업무가 어려운 형편이다. 올 2001년 4월 30일까지 한시적이긴 하지만 참으로 미국에 불법 …
[2001-01-31]미 기업들의 감원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고개를 들기 시작한 감원물결은 새해 들어서도 멈출 줄 모른다. 오히려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미 루슨트 테크놀러지, AOL…
[2001-01-31]사람들이 일생을 살면서 겪는 어려움을 신앙적으로는 숨겨논 축복이라고 한다. 그 말에 위안을 받고 또 다시 힘을 충전시키기도 한다. 쉬어야 할 나이인데도 어쩔수 없이 숨겨놓은 축복…
[2001-01-31]’종업원 수는 38만6,000명에 이른다. 연간 총 수입은 2000년에 1,833여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최고 경영진(CEO)은 스탁옵션등을 제외하고 기본 샐러리로만 연 …
[2001-01-30]1966년 여름 새크라멘토 교외 한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목격한 여인을 나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녀는 담배를 피워 문 채 싸구려 보드카를 여러 병 샤핑카트에 담고 있…
[2001-01-30]미국 정치분석가들에게 있어서 해외에서의 자유, 공정선거 실시를 장려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노력을 비난하는 일은 하나의 유행이 되어 왔다. 이들은 민주주의가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2001-01-30]재시 잭슨이 돌아왔다. 혼외정사로 사생아가 태어났다는 사실이 폭로된 후 지난 18일 잭슨목사는 그 사실을 인정하고 잠정적으로 공직생활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보수진영 대…
[2001-01-30]카누트 대왕은 11세기초 영국과 노르웨이, 덴마크와 스웨덴의 왕을 겸하며 북유럽을 호령했던 바이킹족의 영웅이다. 그의 위세가 하늘을 찌르자 그 밑에 간신배들이 모여들어 “대왕의 …
[2001-01-30]지난 25일자 한국일보 오피니언란에서‘부담없는 교회생활’이란 글을 읽고 느낀점을 보낸다. 그 글에 따르면 교회가 성도들에게 헌금을 강요(?)하며, 일부 목회자들의 금전에 대한 이…
[2001-01-30]LA한인타운에 위치한 스포츠 클럽에 몇년째 다니고 있다. 미국업소에 비하여 회비가 좀 비싸지만 여러모로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편안함 때문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장판…
[2001-01-30]한국 국적포기 절차를 밟지 않고 모국을 방문했던 미주한인1.5세가 영락없이 군대에 끌려가게된 상황이라든지, 방문차 나갔던 시민권자가 징집법에 걸려서 돌아오지 못한다는 기사를 읽으…
[2001-01-30]얼마전 오피니언란에서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라는 글을 읽고 거기에 나오는 한 장면 한 장면이 어찌나 지난날의 내가 겪었던 언행과 일치되는지 나 혼자서 옛 생각이 떠올라 미소를 …
[2001-01-27]신랑감을 열심히 찾고 있던 여학생들에게 이미 결혼한 한 일본 여학생이 언젠가 한 말이 있다. “남편은 만나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 가는 것이야” 그의 남편이 교수님들의 총애를 받…
[2001-01-27]텍사스 휴스턴하면 우선 ‘석유’가 떠오르지만 요즈음에는 박모씨의 의처증으로 4명이 무고하게 목숨을 잃은 사건이 먼저 떠오른다. 이들의 장례일에 휴스턴 마라톤대회가 열려 한인사회는…
[2001-01-27]나이가 들고 늙어간다는 이 서글프고 엄연한 사실을 입증하는 결정적인 단서가 무엇일까? 이마에 패는 주름살과 희끗희끗해지는 머리털은 한 사람이 늙어간다는 외적인 단서임에 틀림없다.…
[200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