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대통령의 딸이 술을 마시다 티켓을 받아서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다. 가십거리를 찾던 미디어들이 ‘이때다’ 하고 일제히 보도를 해댄 이번 음주사건의 주인공은 부시의 쌍…
[2001-05-03]지난 1/4분기에 미 경제가 2% 성장했다는 통계는 잘못된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중서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불경기가 정말 온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하이…
[2001-05-03]"미국에서 한국학의 장래가 걱정이야. 문제점이 많을 것 같아." S학장의 근심 어린 표정을 보면서 시카고에서 열렸던 한국학 학회에 다녀온 그의 소감을 듣고 싶어 나는 "왜요?" …
[2001-05-03]퇴근해 돌아온 남편이 우울한 소식 한편을 전해준다. K형네가 이혼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는 소문이란다. 소문은 어디까지나 소문일 뿐 아니냐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그랬으면 좋…
[2001-05-03]4월17일자 한국일보에 따르면 한국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씨의 증언선서 사진이 크게 실렸다. 특정인의 명예훼손 송사에 원고측 증인으로 출두를 요청하였는데 김홍걸씨가 응하지 않으니까…
[2001-05-03]아줌마라는 연속극이 화제 속에 막을 내렸다. 어찌 보면 그것은 새로운 시작인지 모른다. 왜냐하면 아줌마는 단순한 극이 아니라 여자들의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용…
[2001-05-03]"내가 커서 경찰관이 되면, 아빠 속도위반 티켓을 떼겠어요" 작은 아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 교실 책상 위에 써 놓은 장래 희망사항이었다. 다른 아이들도 가수, 야구선수 정도였지…
[2001-05-02]라디오서울, KTAN TV 주최 뉴서울관광 후원의 동부 명문대학 탐방에 다녀왔다. 3·4차 53명의 동포 꿈나무들을 인솔하고 벚꽃이 만발한 동부의 8개 대학을 둘러보았다. 매서추…
[2001-05-02]변호사 경력 20년이 넘는 A씨는 개업한 이루 지난 수개월만큼 바빠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아침부터 밤까지 수백통의 문의 전화에 시달린 후 주말에도 집에 서류를 뒤적이느라 잠도…
[2001-05-02]부시 대통령의 쌍둥이 딸 중 하나가 지난주 알콜을 소지해 티켓을 받았다. 이 사건은 미디어가 백악관 자녀들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 라는 문제를 새삼 되살아나게 한다. 부시의 딸들…
[2001-05-02]똑똑한 할리웃 작가들이 왜 손해볼 것이 뻔한 스트라이크를 하려 하는가. 그들이 예정대로 파업을 하고 6월에 영화배우조합이 가세한다면 연예업계는 심각한 손상을 입을지도 모른다. …
[2001-05-02]인간이 가지는 최대의 두려움은 죽음에 대한 공포다. 성욕이나 물욕이나 명예욕도 죽음의 공포 앞에서는 색깔이 바래진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죽음의 공포도 이겨내는 감정의 세계가 있다…
[2001-05-02]일본 교과서 왜곡의 주인공 사카모토 다카오 교수라는 자의 "위안부는 화장실 역사"라는 망언을 듣고 분노가 치솟았던 터에 다카시마 노부요시 교수라는 자가 공중변소는 불특정 다수와 …
[2001-05-02]미군 정찰기사건으로 미-중 양국간의 긴장이 고조되던 때의 일이다. 출근길에 뉴스 전문 라디오 방송에서 한 중국계 미국인의 중국 비호 발언을 듣고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해 봤다. …
[2001-05-02]지난 4월14일자 한국의 조간 신문엔 ‘희한한’ 사진 한 장이 일제히 게재됐다. 김종필 이한동 김중권 김종호 김윤환씨 등 5인이 서울의 한 고급 일식당에서 한 잔 걸친 뒤 나란히…
[2001-05-01]한국의 정보통신부가 명예 퇴직한 직원들에게 출장 명목으로 부부동반 위로여행을 보내준 사실이 얼마전 매스컴 보도로 밝혀져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정통부는 지난해 명퇴한 151명의 …
[2001-05-01]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국내외적인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필리핀 등, 국제적으로도 여론의 파도가 높아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일본은 우리에게 빚을…
[2001-05-01]미국은 베트남 전쟁중 많은 오판을 했다. 그러나 지난 사반세기의 베트남을 보면 미국이 적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잘못 판단한 것은 아니었다. 월맹과 베트콩은 자유를 위한 전사가 아니…
[2001-05-01]‘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다. 동서양의 성현들은 예로부터 이름의 가치를 중시했다. 짧은 인생을 돈이나 권력, 쾌락을 추구하며 낭비하…
[200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