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외교정책에 있어서 두 가지의 주요 원칙을 지지해왔다. 그런데 이스라엘과 관련한 정책변화는 이 두 가지 원칙을 내던졌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상하게 들릴지 …
[2002-04-09]부시 대통령은 4일 200년의 미대통령 발언사에서 가장 모순되는 발언을 했다. 편의상 ‘발언A’와 ‘발언B’로 나누자. 발언A에서 부시는 아라파트가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를 행하고…
[2002-04-06]항공여행 체계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승무원들이 지쳐있고 조종사들이 짜증을 내는 상황에서 보안은 그 틈을 보이게 마련이다. 금주 이같은 현상이 가시화됐다. 승무원들…
[2002-04-06]이번 주 버스운전자들의 파업은 교육의 질 향상에 목말라온 LA 통합교육구 학부모와 학생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이들을 낙담케 했다. 본보를 포함해 LA 교육구의 교육정책 등에 대해…
[2002-04-05]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의 폭력을 응징하는 군사작전은 과거에도 그랬듯이 성공할 수 없다. 더 많은 자살테러를 낳을 뿐이다. 자살테러가 진짜 무서운 것은 그들 정부가 자국민의 굴…
[2002-04-05]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휴전, 이스라엘 군 철수, 정치협상 등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앞으로 유혈이 더욱 낭자할 것이다. 이는 샤론 이스라엘 정부가 지난주 서안지구에 대한 군사행…
[2002-04-04]카톨릭 교회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위기는 수십년을 두고 쌓여온 비극이다. 어린이 대상 변태성욕이 사제의 금욕주의 때문에 초래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금욕주위 때문에 성적 행위는…
[2002-04-04]어제 외출에서 돌아와서 현관으로 향한 층계를 아내와 함께 올라가면서 있었던 일이다. 아내는 현관 옆에 시들해진 꽃을 보고는 손가락을 화분 속에 넣으면서 "이 꽃이 물이 필요하다"…
[2002-04-04]이스라엘은 아라파트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키면서 2가지를 왜곡하고 있다. 하나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완전한 국가로 간주하는 점, 또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은 …
[2002-04-03]요즘 워낙 바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기억하지 못했겠지만 지난달은 프랑스와 알제리아와의 전쟁이 끝난 지 40년 되는 달이었다. 이 전쟁으로 25만명의 알제리아인과 2만5,…
[2002-04-03]작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취임과 함께 아버지 부시의 큰 업적인 중동 평화를 위한 노력을 재개하리라는 기대가 높았었다. 그러나 이제 중동 사태는 부시 행정부의 유고슬라비아로 기…
[2002-04-02]지난 주말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통화를 했다. 그 내용을 전한다. 아라파트를 어떻게 할 것인가? “사람들은 아라파트가 전기가 끊겼다느니, 방이 두 개인가 세 개밖에 …
[2002-04-02]닷새 동안 다섯 차례 무고한 이스라엘 국민이 자살 테러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 유월절 기념행사를 벌이던 호텔과 예루살렘의 수퍼마켓, 텔아비브의 카페가 공격당했다. 일요일에는 서안…
[2002-04-02]텍사스주 대도시의 중산층 주거지역에 사는 한 가장이 일전에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을 데리고 변두리의 농가를 찾아갔다. 시골 빈농이 얼마나 힘들게 사는가를 체험토록 했다. 이틀 밤…
[2002-04-02]9.11 테러 후 연방 의회는 피해자와 그 유가족들을 돕기 위한 60억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는 한 가정 당 200만달러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그러나 세계무역센터는 1993년…
[2002-03-30]북한이 중무장한 휴전선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막대한 원조를 해주고 있는 한국 정부와 진지한 대화를 나눌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 평양에서 다음 주 열릴 예정인 이번 회담에서 좋…
[2002-03-29]오는 4월 1일 LA한인회장 후보등록 개시일을 앞두고 일부 예비후보들간에 단일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들이 아직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진 않았지만 일부에선 후보 단일화 시도가 한…
[2002-03-28]지난 주말 제 74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참석한 원로 흑인 배우 시드니 포이티에의 격정적 눈빛에선 그가 말했듯이 “어려웠던 시절”을 어렵지 않게 감지할 수 있었다. 포이티에는 그…
[2002-03-27]할리웃 연예계에게 월요일은 자축의 날이었다. 지난 일요일까지 73년의 아카데미 역사상 주연 상을 탄 흑인은 단 한 명이었다. 그나마 그것도 38년 전 일이다. 그러나 이 그 숫자…
[200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