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에 방문하는 가장 흔한 이유중의 하나라면 단연 속이 답답한 체기를 빼먹을 수 없을 것이다. 식후에 속이 더부룩해지면서, 명치와 머리가 아프고, 설사나 변비가 시작되면서 동시…
[2020-02-12]전 세계가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경제적, 의학적, 사회적으로 난리가 난 상태다. 이 바이러스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과 많은 소문들은 무수히 많이 나고 있…
[2020-02-12]최근 한 60대의 남성이 팔과 어깨의 통증으로 내원하셨다. 처음에는 목과 오른쪽 어깨가 아팠었는데, 갑자기 어느날 부터인가 왼쪽 팔과 어깨가 아파서 들기조차도 힘들다고 하였다. …
[2020-02-12]2월 셋째주 월요일은 미국 초대 대통령이자 독립전쟁의 영웅인 조지 워싱턴 대통령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로 지키다가 1970년대 미 의회가 …
[2020-02-12]“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계수나무 한나무/토끼 한마리”. 윤극영 선생님의 ‘반달’ 속의 달나라의 토끼가 실제로 있어서 달나라에서 뜨고 지는 지구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2020-02-12]핵협상 교착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북한의 전선은 조용하다. 도발이나 격렬한 수사적 공세도 없다. 평양은 내부 과제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당과 정부조직을 재정비하고 일꾼들의 물갈이…
[2020-02-11]대보름날 밤 휘영청 워싱턴을 환하게 비춰주는달님 앞에 섰습니다나의 온 몸과 마음을 열어신비로운 달님을바라보고 있습니다하루종일 힘주고 있던 어깨와눈매, 꼭다문 입매그리고 모난 마음…
[2020-02-11]피트 부티지지, 이름도 좀 생소하며 발음은 그에 걸맞게 쉽지가 않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디애나주 소도시인 사우스 밴드(South Bend)시장에 불과한 약관 38세의 정치 신…
[2020-02-11]희망의 새해를 맞은 지도 한 달이 지났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힘들고 지친 상태에서 항상 어딘가 희망을 바라보는 우리들 자신이 다행스럽기도 하고 또한 지나간 날들처럼 그날이 그 …
[2020-02-10]장면 1: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리정혁이가 서울에 왔다. 철책을 넘어 무작정 남으로 그가 내려왔다. 행글라이더를 타다 기류에 휘말려 북한으로 넘어간 윤세리는 북한 리정혁 …
[2020-02-10]주식시장에는 공포와 탐욕지수(Fear & Greed Index) 라는 것이 있다. ‘주가는 귀신도 모른다.‘ 그냥 속설이 아니다. 때로는 원숭이가 무작위로 찍는 투자종목보다 못한…
[2020-02-10]함박으로 퍼붓듯이복스럽게 쏟아지는 눈 꽃송이샤방 샤방 하늘에서그리움 안고 내린다왠지 첫눈은 아련한 그리움소리 없이 쌓이는 눈 속엔메주콩 실에 꿴 추억이 추녀 끝에 매달린 고드름…
[2020-02-10]최근에 워싱턴 한국학교협의회가 주최한 심포지엄에 발표자로 참여했다.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미래 지향적인 한국학교 방안’ 이라는 주제 아래 3명이 발표했는데, 나는 20년 동안 …
[2020-02-09]지금 온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 때문에 몸을 사리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서 우한폐렴이라고 하고, 의학명칭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하는 이 바이스러는 중…
[2020-02-09]오늘은 조금 기술적인 부분에 접근해 보고자 한다. 최근 부동산 경기가 활발해 지면서 집을 늘려서 가거나 가족이 줄어들면서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는 경우가 생긴다. 한마디로 “팔고…
[2020-02-06]세월이 정말 빠르다는 걸 실감하는 요즘이다. 2020 새해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월에 접어들었다. 2월의 화두는 단연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우한폐렴, 신…
[2020-02-06]매년 겨울이면 따뜻한 곳을 그리워하며 한국 사람들에게 제일 인기 있는 시니어타운을 소개하는 행사가 있다. 많은 베이비부머들의 은퇴를 앞두고 ‘이쪽으로 갈까나 저쪽으로 갈까나 어느…
[2020-02-06]하얀 잔설 속에빨간 홍매화뽀송뽀송 버들개지 발밑을 간질이며조잘조잘 흐르는 도랑물추억을 안고 흐른다아지랑이 콧노래 부르며초록색깔 동산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동산에서우리는 그 때 그랬…
[2020-02-06]‘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녀 시절, 내 친구 정숙이는 묵향이 가득 담긴 그녀의 좁은 방에서 붓글씨를 자주 썼다. 먹물을 듬뿍 찍은 붓으로 하얀 한지에 윤동주의 …
[2020-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