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밤 오렌지카운티에서 끔찍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부촌인 뉴포트비치 주택들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구경하기 위해 야간 드라이브에 나섰던 일가족 5명이 음주운전자 차량과 부딪…
[2020-12-11]여러모로 심란한 세밑이다. 코로나 대유행이 최고조에 달하고, 연말까지 ‘스테이 앳 홈’ 발령이 내린 상태라 사회 전반의 분위기가 한없이 무겁다. 연방 경기부양안은 타결될 기미를 …
[2020-12-11]2021년이면 20주년이 되는 9.11 테러가 발생했을 때 뉴요커가 당한 충격은 공포 그 자체였다. 2001년 9월11일 아침 출근을 하고보니 프론트 데스크 옆에 켜진 소형 TV…
[2020-12-11]조 바이든이 제 46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미국에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돌이켜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4년간은 미국에게 혼돈과 퇴행의 시기였다. 통합보다는 분열이, 포…
[2020-12-11]2020년 경자년 쥐띠해를 희망과 기대로 맞이한 것이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올 한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연초부터 남녀노소, 인종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2020-12-11]“지금 같은 때 무슨 크리스마스 트리“라고 할 지 모르겠다. 이렇게 생각했다면 일반 미국가정의 생각과는 조금 다르다.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여름 미국인 2,000명을 상대로 설…
[2020-12-11]한겨울 날아드는 철새 떼는전깃줄부터 팽팽하게 맞춘다봄부터 가을까지 마음 열고 있는 전깃줄을오동나무 공명판에 걸어놓고바람으로 연주한다산조가야금 소리 들판을 가로질러갈 때저수지의 물…
[2020-12-10]‘술 권하는 사회’는 근 100년 전에 발표된 현진건의 단편소설이다. 한 때 한국문학 전집에는 그의 또 다른 단편들인 ‘빈처’ ‘운수 좋은 날’ ‘B사감과 러브레터’ 등과 함께 …
[2020-12-10]서머타임이 끝나고 어둠이 빨리 찾아오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늦가을과 겨울이 되면 일광시간이 짧아지면서 우리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뇌의 화학물질인 세로토닌 같은…
[2020-12-10]퀴즈 한 가지. 내 몸에 가장 가까이 달라붙어있는 건? 남편? 와이프? 연인? 아기?아니다. ‘마음’이다. 몸과 마음은 한 통속이다. 마음의 오락가락은 몸이 제일 먼저 안다. 불…
[2020-12-10](대통령 별장 마라라고가 있는)팜비치 지역 코로나19 감염 급증…“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대통령님!”
[2020-12-10]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날 날이 가까워지면서 워싱턴 정가에선 ‘대통령의 셀프 사면’ 설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쟁점은 두 가지다 : 할 수 있나, 없나? 할까, 안할까?현대 미…
[2020-12-10]뉴저지주 버겐 카운티 고등학교는 10월 셋째 주부터 하이브리드 교육 일정으로 학생들의 현장 교실 수업을 시작했다. 교실 수업을 원하는 학생들은 오전에만 출석하는 단축 수업이지만 …
[2020-12-09]인기 테드(TED) 강연 탑5 중 하나로 4,10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취약성의 힘(The Power of Vulnerability)’의 강사 브린 브라운은 오랫동안 사람의…
[2020-12-09]자칫하면 미국에 두 명의 대통령이 있을 뻔했다. 다행히 트럼프가 오는 14일 선거인단 투표에서 바이든이 승리하면 백악관을 떠나겠다고 했으니 그 말을 믿고 기다려볼 일이다. 한국에…
[2020-12-09]마스크를 쓴 채 지인들과 가끔씩 나누는 대화에서 한 번도 빠지지 않는 주제는 “언제나 팬데믹이 끝나 과거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생각은 제각각이다.…
[2020-12-09]변소에 들어가면귀뚜라미들 울지도 않고못대가리처럼 벽에 조용히 붙어 있네볼일을 끝내고다시 방에 들어와 있으면금세 귀뚜라미 울음소리 들리지귀뚜라미야!귀뚜라미야!아무도 없는 데서나도 …
[202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