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해가 저문다. 성탄 캐롤이 울리는 세모의 거리에서 뒤를 돌아본다. 걸음걸음 내 발자국이 보인다. 살아볼수록 삶의 의미는 결과보다 과정에 있는 듯하다. 어디에 도착했느냐 보다…
[2018-12-20]오늘도 지난 주에 이어서 다가 오는 2019년 세금 보고 시즌에 대비하여 전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예측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자동차 비용공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2018-12-19]한해가 또 가니 양대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를 안 찾아볼 수가 없다. Oxford Dictionary는 “Toxic” 을 Merriam Webster는 “Justice”를…
[2018-12-19]타호에 산장을 빌렸다면서 갑자기 주말여행을 떠나자고 했다. 국경일이 끼어 있는 연휴에는 가격도 비싸지고 구하기도 힘든 타호의 산장을 예약했다고 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금요일…
[2018-12-18]Like sands of the hourglass, so are the days of our lives. 모래시계 속 모래들처럼, 우리 인생의 나날들 또한 그렇다네. 동네 수영장…
[2018-12-15]여자는 약해도 엄마는 강하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엄마가 강하다기보다는 강한 ‘척’할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경우만 보더라도 엄마가 되기 전보다 막상 무서운 것이 없어진 것도…
[2018-12-15]새로 집을 사거나 현재 갖고있는 집을 재융자를 하면서 소비자들은 융자 전문인을 만나 상담을 하고 융자 진행을 한다. 그러면서 융자 전문인의 명함이나 광고에 나와있는 NMLS번호를…
[2018-12-15]‘8.8cm 첫눈’, 최근 서울에 역대 최대치 첫눈이 내렸다. 첫눈이라면 조금 흩날리다 말거나 살짝 뿌려주기 일쑤인데 서울에 이런 함박눈은 처음이다. ‘함박눈’ 하면 콜로라도가 …
[2018-12-14]아직은 결혼하지 않은 아들이 있기에 남의 집 며느리에 관심이 간다. 누구나 괜찮은 사위 혹은 좋은 며느리를 기대하며 자녀 혼사에 희망을 품고 기다린다. 얼마 전 고국 방문에서 친…
[2018-12-14]최근 국악계에 종사하시는 몇몇 분들과 우리 음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치열하게 토론하고 고민한 적이 있다. 특히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은 저마다 비슷한 생각을 한…
[2018-12-13]오늘도 지난 주에 이어서 다가 오는 2019년 세금 보고 시즌에 어떤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를 해야 할 지 알아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에 실행한 세금 개혁은 충격적…
[2018-12-12]벽이나 책상에 달력을 두지 않고 구글 캘린더로 일정을 관리하다 보니 12월, 일년의 마지막 달 느끼는 감회가 점차 줄어든 듯하다. 단지 현란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한 해가 저물고…
[2018-12-12]어제 밤 ‘좋은 나무 모임’ 연말 파티에 참석하고 나서 돌아오는 길에 나는 처음으로 밤에 운전 하는 것이 편안치 않고 좀 버거운 것을 느꼈다. 스쳐 지나가는 건물이나 길이 익숙치…
[2018-12-12]내가 사는 북가주의 겨울은 비가 조금씩 오면서 시작된다. 촉촉해진 길거리를 운전하고 다니다 보면 붉고 노란 단풍을 보게 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가을이면 베이지역 신문기사에 …
[2018-12-11]“캐시로 가지고 계시다고요…? 그럼 그 돈은 지금 당장 다운페이로는 쓸 수 없습니다.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가까운 친척에게서 증여(기프트)를 받든지…”융자상담을 하다 보면 가…
[2018-12-08]요즘 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UC버클리로 트랜스퍼 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마지막 학기만을 남겨 두고 있다. 일주일 후면 파이널을 치르고 꿀 같은 겨울 방…
[2018-12-08]When he is ready to go on, he goes with mighty companions beside him. 계속 나아갈 준비가 되면, 그의 곁에는 막강한 동반자…
[2018-12-08]기다리던 12월이다. 함박눈이라도 내릴 것 같은 푸근한 달이다. 거리마다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12월을 반짝여주고 있다. 뜨거웠던 여름의 월드컵과 ‘캠프 파이어’의 슬픔까지도 잠재…
[2018-12-07]연주자에게는 그들만의 선호하는 무대가 있다. 크고 화려한 무대를 좋아하지 않는 연주자가 누가 있으랴만 관객과 호흡하며 일체가 되는 무대를 특별히 더 좋아하는 연주자도 있고 혼자 …
[2018-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