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이란 광부가 탄광의 맨 마지막 끝까지 들어간 곳을 뜻하는 단어다. 광부는 갱도의 가장 깊은 자리인 막장에서 곡괭이를 휘둘러서 석탄을 캐낸다고 한다. 그래서 갈 때까지 간 스토…
[2019-10-15]======================== Life starts all over again when it gets crisp in the fall. 생명은 다시 새로 시작한다…
[2019-10-12]10월부터 12월까지는 메디케어 시니어 건강보험을 취급하는 에이전트한테는 가장 바쁜 기간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10월 15일서부터 12월 7일까지는 나라에서 정해놓은 AEP(…
[2019-10-12]예전에는 새것이 무조건 좋았다. 차도 새차가 좋았고, 전화기도 새 기능이 탑재된 최신 버전을 갖기 원했었다. 새차를 구입하거나 전화기를 업그레이드 할 때면 매뉴얼 보면서 새 기능…
[2019-10-11]고등학교 동창 모임이 활성화돼 있어서 요즈음도 종종 소식이 온다. 은퇴 후 대부분의 친구는 엇비슷한 생활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으며 그중에는 저세상으로 떠난 친구도 늘어간다. 십…
[2019-10-10]최근 몇 년 전부터 나의 왼쪽 눈동자는 코쪽으로 촛점이 몰리는 듯 보였다. 사람들을 만나고 얼굴을 마주할 때나 사진찍을 때면 어김없이 더 심하게 나타났다. 처음에는 스마트폰을 열…
[2019-10-10]나 어릴 적에는 집집마다 앨범 10권쯤은 가지고 있으면서 가끔 가족들과 꺼내 보고 추억을 회상하곤 하는 문화가 있었다. 찰칵찰칵 필름 돌아가는 소리를 내는 수동 카메라로 사진을 …
[2019-10-09]생각의 주인으로 살지 않으면 생각의 노예로 산다. 생각의 주인으로 살려면 내게 씌워진 기존의 프레임을 박차고 나와야 한다. 내게는 이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가끔 내 생각 속의 …
[2019-10-08]시계를 보며 시간을 재촉하는 사이 퇴근길 차량은 길게 꼬리를 물었다. 무슨 연유인지 움직일 기미를 보이질 않는다. 목적지를 한 블럭쯤 남기고, 차에서 내려 발걸음을 옮긴다. 예상…
[2019-10-07]I‘m so glad I live in a world where there are Octobers. 나 진정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시월들이 있는 세상에 살고 있음이라. 시…
[2019-10-05]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는 이 말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래 전부터 많이 쓰이던 말이다. 성경책 전도서 3장에서도 찾을 수 있고 동양으로 넘어오면 중국 송대의 선종을 대표하는 벽암록…
[2019-10-05]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예(禮)와 효(孝)를 중시하는 유교 사상과 그를 바탕으로 한, 신분제도 및 남녀차별의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이러한 특징이 우리말에 반영되어 나타난다. 또…
[2019-10-04]너도나도 백세시대라는 요즘, 앞으로 ‘도대체’ 어떻게 살것인가! 라는 화두가 내 관심 주제로 자리한지 오래이다. 건강쪽으로 사고나 질병 등 신체적 문제가 전혀 없을 거라는 전제 …
[2019-10-03]때는 2016년 1월, 지인들과 커피타임을 하던 중 목적이 있는 친목 모임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북클럽 이야기가 나왔다. 워낙 책 읽는 걸 좋아하고 전공도 문창과 공부를 한지라…
[2019-10-02]얼마 전 우연히 지인을 만나는 자리에서 말 욕심으로 무장한 초면의 누군가와의 대면이 있었다. 계속 듣다가 어느새 한계에 봉착했다. 한참 높은 연배에 게다가 초면이라 예의상 들었지…
[2019-10-01]나는 이 말이 너무 재밌다. 곧 쓰레기통으로 향할 초콜릿 봉지를 생각 없이 까버리고 그 내용물을 입에 오물오물 물고는 귀찮다는 듯 대답한다, “응, 냉장고 위에 있던 거? 그거 …
[2019-09-30]이 말을 처음 접했을 때 실소를 금치 못했다. 나 보다 내 몸이 더 정직하게 이 단어를 알기 때문이다. Hungry(헝그리-배고픔)과 angry(앵그리-화가 남)를 합쳐서 만든 …
[2019-09-28]============================== Amazing grace! / How sweet the sound / That saved a wretch like me. …
[2019-09-28]‘엄마는 자동차의 점프스타터 같은 존재’라는 문장을 영어 어학원에서 배운 적이 있다. 매일 아침 남편과 아이들을 깨워 하루를 열어주는 주부의 일상을 비유한 말이자 늘 보이지 않는…
[201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