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창] 메디케어 건강보험
2019-10-12 (토)
이숙진(보험설계사)
10월부터 12월까지는 메디케어 시니어 건강보험을 취급하는 에이전트한테는 가장 바쁜 기간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10월 15일서부터 12월 7일까지는 나라에서 정해놓은 AEP(Annual Enrollment Period)이라고 하여 이때는 특별한 제한을 받지 않고 메디케어 보험 파트 A와 파트 B를 가지고 있는 메디케어 수혜자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플랜들을 얼마든지 다른 플랜으로 바꿀 수 있는 기간이다. 대체적으로 그렇다고는 하지만 특별한 상황에 놓인 분들도 있기에 케이스마다 약간 다를 수도 있다.
메디케어 건강보험 같은 경우는 종류도 많고 플랜 디테일도 아주 중요하기에 라이센스를 소유한 전문가와 상의를 해보는 게 수혜자들한테 도움이 될 때가 많다. 가끔가다 영어를 비교적 잘 하시는 노인분들이 직접 보험에 가입하시고 나중에 더 좋은 플랜들이 더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는 것을 보고 속상해 하시는 것을 보기에 말이다. 보험은 메디케어 수혜자의 여러 상황들을 잘 고려해서 결정해야 한다. 수혜자가 사는 지역, 건강상태, 재정상태, 복용약, 타주로의 잦은 출장 여부 등 여러 상황들을 고려해야 한다. 상담을 받는다고 특별히 상담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기에 여기저기 문의를 한 다음 결정을 하는 것이 유익할 것이다.
그리고 메디케어 에이전트는 보험 가입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고 빌링 이슈라든가 전문의 문의, 처방약 커버리지 등 건강보험에 상관되는 여러 이슈들이 있을 때 도와줄 수 있는 좋은 협력자이기도 하다. 영어가 익숙지 않고 자녀분들이 바쁘고 메디케어 건강보험처럼 복잡한 내용들을 자세히 숙지하지 않고 있을 경우 에이전트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에이전트는 여러 보험 회사의 관계자들과 계속 소통을 할 때가 많고 여러 분야의 의사들과 메디칼 그룹들과도 소통을 하고 있기에 간혹 가다가 메디케어 수혜자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보험 문제에 부딪칠 때 메디케어 에이전트를 통하면 쉽게 해결할 때도 있기에 말이다.
인생의 황혼길에 건강을 잘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본다. 메디케어 건강보험이 그 일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고 메디케어 에이전트도 그 역할의 한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실력있고 신뢰할 수 있는 에이전트를 잘 골라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소중한 건강을 잘 지키시길 빈다.
<이숙진(보험설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