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친구가 작업중인 시를 읽어 주었다. 산책길에서 도토리가 아닌 나뭇잎을 물고 있는 다람쥐를 만났다. ‘너도 식성이 달라진거야? 팬데믹에 지속적인 산불에 비정상이 정상이 되어 …
[2020-10-14]영국의 인구 사회학자인 피터 라슬렛은 1989년 ‘인생의 새로운 지도: 제3기 인생의 출현’이란 책을 출간했다. 이 저서에서 그는 제3기 인생의 개념을 체계화했다. 라슬렛은 인간…
[2020-10-14]에스형! 왜 이리 내 심장이 콩당거리고, 가슴이 먹먹한지 모르겠어요. 참 착하고 순진한 에스형! 남의 도움을 구할 상황에도 손내미는 것을 언제나 꺼렸던 에스형! 덩치는 커서 나보…
[2020-10-13]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인 다음 날 과학이 제공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최신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월터 리드로 달려갔다. 그리고 최고의 의사와 간호사에 둘러 쌓여 …
[2020-10-13]어느날 할아버지 생신에 아들과 딸 그리고 손주들이 방문하였다.식사를 하고 오랜만에 온 어린 손주를 옆에 앉혀놓고 케익을 먹고 있었다.할아버지는 사랑스런 손주를 보고 “진영아 너는…
[2020-10-12]거슬러 올라가 조국 한국에선 한때 전 국민의 영양상태 불량의 원인으로 기생충의 하나인 회충이 문제꺼리가 된 적이 있다. 특히 청소년 연령대의 학생들이 파리하고 얼굴에 버짐이 생기…
[2020-10-12]기도합시다남한의 냉면과 북조선의 랭면의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위하여 (세종대왕님께서 화 내실지도 몰라요!) 백두산 천지의 물과한라산 백록담…
[2020-10-11]먼동이 트면 동쪽 하늘 바라보며살며시 그리움에 젖는다싸리 대문 앞 가을 풍요로움을 말해주듯 감나무 홍시가 먹음직스럽게 익어가고담 넘어 대추나무엔 대추가 빨갛게 수줍어 담장 밑에 …
[2020-10-11]그립던 고향에 갈 적에가랭이 걷고 개울 건너던 시절미루나무 그늘 오솔길 지나황토 흙 내음에 마음을 심던 개울목은옥양목 치마저고리의 마을 아낙네흰 고무신 나들이 길의 긴 여로세월에…
[2020-10-11]최근 한국 사위로 널리 알려져 있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자서전 ‘스틸 스탠딩(Still Standing)’을 펴냈다. 벤벨라 복스 출판사에서 출간한 자서전은 총 326페…
[2020-10-11]이번 주말엔 쓸쓸하면서도 아름다운 이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스카이라인 드라이브를 따라 단풍이 우거진 도로를 달리며 인생의 쉼표를 찍어볼 계획을 해 본다. 계절이 가을을 맞이한 것…
[2020-10-08]11월 3일은 미국 대선이다. 앞으로 한 달도 남지 않았다. 대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생각하면 대통령 후보가 여러 사람들 앞에서 연설을 한다. 그 후보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
[2020-10-08]세종은 즉위 후 평범한 백성들의 삶에 큰 관심을 가졌다. 재위 15년이 되자 백성 중에 중죄로 감옥에 장기간 갇혀 있는 죄수 중에서 혹시 억울하게 갇혀 있는 죄수가 있는지 알아보…
[2020-10-08]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다시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10월 3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그와 그의 부인의 신속한 회복을 바란다는 전문을 보냈다. 조선…
[2020-10-08]이명이란 문자 그대로 ‘귀의 울림’, 즉 귀에서 나는 소리를 의미하며 이는 환자 자신만이 느끼는 증상이다. 아무리 생명에는 아무 지장이 없는 질환이라지만, 멈추지 않고 증상이 지…
[2020-10-07]여자는 한 달에 한 번씩 마법에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건강한 여성은 한 달에 한 번씩 생리를 하고 생리통이 없거나 아주 약하다. 또 생리는 약 3~7일 정도하고 생리피의 색깔은…
[2020-10-07]비대면시대가 본격적으로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식당에서의 투고문화는 이미 자리를 잡은 듯 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일도 가벼운 증상은 다 전화로 하며 약 처방만 받고 약국을 직접 …
[2020-10-07]최근 한 30대 중반의 여성이 허리 통증으로 인한 걸음을 못걷는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이분은 평소에 활동적인 분이라 항상 바쁘게 사는 분이었는데, 얼마전에 교통사고가 나면서 다친…
[2020-10-07]고려 제8대 현종 때인 1023년에 지금의 김해부근에 지진이 나서 해괴제(解怪祭)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로 이어져 내려와 궁궐에서 부엉이가 운다든지, 절의 불상이 땀을…
[202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