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어느 인터넷신문 기사제목이 머리에 떠오른다. “개무시...” 이런 거였다. 기사의 내용을 좀 더 확대하면 몇 년 전 지어진 대한민국 4대강 보 가 기대했던 바와는 달리 …
[2019-02-27]90년대 ‘사랑과 영혼’이라는 영화가 히트를 쳤다. 죽은 혼령이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며 못다한 사랑을 나누는 로맨스를 담았다. 이야기 전개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삶과 죽음, 순간과…
[2019-02-26]한없이 맑고 낙천적인 큰아들은 성격이 나를 많이 닮았다. 욕심도 없고 느긋하고 세상 평화롭다. 친정엄마가 가끔 우리 둘을 지켜보다 ‘쟤는 똑 너 닮았어’ 하실 만큼 비슷하다. 그…
[2019-02-23]Gossip / 가십 Thou shalt not bear false witness against thy neighbour.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왕이 두 명…
[2019-02-23]어렸을 적 난 식구들 앞에서 장난 삼아 북한 아나운서 흉내를 내곤 했다. “위대하신 김일성 수령님의 무궁한 영광에 감동하여…” 나중에 알고 보니 유명한 조선중앙방송 이춘희 아나운…
[2019-02-22]사랑은 무슨 빛깔일까? 올 발렌타인날에도 붉디 붉은 장밋빛이 세상을 물들였다. 그러나내 마음엔 하얀 꽃이 핀다. 오래된 세월의 기억은 옛 사진처럼 퇴색했지만 내 사랑의 빛깔은 날…
[2019-02-20]방바닥을 쓸다 머리카락이 조그만 빗자루에 덩어리로 묻어 끌려오는 것을 봤다. 이게 다 내 머리카락인가? 남편 머리카락보다 긴 걸 보면 내 것임에 틀림없다. 마음에 내키지 않는 하…
[2019-02-20]내가 살던 우간다는 삶의 해학이 풍부한 곳이다. 한때 ‘백인들의 무덤’이라고 불렸던 아프리카 대륙. 무수한 백인들이 풍토병으로 이곳에 묻혔기 때문이다. 의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
[2019-02-19]법인의 자산 매매 ==== 법인에는 두 가지의 법인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C 법인 (C corporation )이고 두 번째는 S 법인 (S corporation) 입니다.…
[2019-02-19]융자 절차를 거치다 보면 에스크로우를 통하여 모든 서류와 돈이 오고가게 된다. 이 과정을 거치는 것은 집 매매시의 모든 과정들을 투명하고 법적으로 어떤 하자도 없게 하기 위함이다…
[2019-02-16]Spirituality is the ability to say - It is OK, in every circumstance.영성이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능력: 괜찮아, 그 어떤…
[2019-02-16]0교시 수업을 듣는 작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시간은 아침 7시. 아이를 내려주고 학교에서 나와 유턴을 하면 편안한 소파가 있는 따뜻한 집으로 가는 길이고, 우회전을 하면 우리 …
[2019-02-16]누구에게나 아무리 잊으려 해도 늘 가슴 한구석에 남아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아픔이 있을 것이다. 내 어렸을 적 우리 가족은 4남매에 부모님까지 6명이었다. 내 나이 20대엔 바로…
[2019-02-15]40년 전인 1978년 미국에 와서 3년이 지난 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UCSF 약학대학을 다닐 때 약리학 교수님이 했던 말씀이 떠오른다.“40대 초반 환자에게 고혈압이 있다고 …
[2019-02-14]여러 회원과 산행을 한 지가 10년이 넘었다. 한국에서와 다른 환경은 물론 각 개인이 다른 직업에 종사하다 일주일 만에 만나는 회원은 한국어를 하며 한국 고유의 음식을 나누는 점…
[2019-02-14]내 외손녀인 사만타가 지난 1월, 크리스마스 휴가가 끝나자 영국으로 떠났다. 그애는 그동안 캐나다의 제일 큰 섬인 빅토리아의 브리티쉬 콜럼비아 대학을 다니다가 영국 런던의 근교인…
[2019-02-13]프랑스 말메종 국립음악원(C.N.R de Rueil-Malmaison)에서 대학생활을 할 때 유럽 곳곳을 다녀 보았다. 유명 관광지도 방문했지만 세세한 추억이 떠오르는 곳은 오히…
[2019-02-13]꼭 1주일이 되었나보다.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법석 요란하던 수퍼보울 LIII이 오는가 했는데 어느새 지났다. 열성극성 풋볼 팬들이 8월, 9월에 오는 새로운 풋볼 시즌을 기다리려…
[2019-02-13]세살 때 당시 병명조차 몰랐던 ‘윌름 종양’에 걸려 죽음의 문턱을 넘을 뻔했다. 장시간의 수술을 통해 머리 크기만한 종양을 제거했으나 방사선이 없어 치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
[2019-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