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도 모르는하얀 민들레 홀씨 하나고샅길 지나시골집 장독대에 외롭게 날아와 앉았다쓰다듬는 이 없어도아무렇게나 천덕스럽게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키에꽃잎으로 온 하늘을 떠받치고 …
[2021-06-07]20세기 후반부터 21세기의 전반부로 접어들면서 현재 재정자본주의(Financial Capitalism)가 첨단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자본주의, 즉 디지털 자본주의(Digital …
[2021-06-07]아카시아 꽃비 속에 봄이 가고 있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는 그 봄날은 가고 봄의 끝자락이며 여름으로 진입하는 계절을 알리는 밤꽃(栗花: Chestnut Blos…
[2021-06-06]세계적인 정치 지도자 윈스턴 처칠은 어느 날 기자들이 몰려와 “한 청년이 정치가가 되려 할 때 바람직한 자격이란 어떤 것일까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한동안 궁리하던 처칠은 이렇…
[2021-06-06]요즘 커머셜 매매 및 리스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아마 많은 건물주들이 그동안 힘들게 근근이 유지해 오다가 웬만한 오퍼를 받으면 그냥 미련 없이 던지는 소유주들이 많아져서 그…
[2021-06-03]17년 만에 매미가 돌아왔다. 하루아침에 낯선 세상에 놓인 지 얼마 되지 않았던 그해 2004년, 듣도 보도 못한 매미 떼가 출몰했다는 뉴스를 들었다. 하늘을 새까맣게 덮어버리고…
[2021-06-03]지난달 26일 열린 법무부 주최 국적법 개정 공청회에서는 두가지 안건을 다루었다. 첫번째는 한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영주권자의 미성년 자녀들이 간단한 신고로 한국 국적을 취득할…
[2021-06-03]남녀불문하고 관심이 많은 부분이 바로 탈모이다. 특히 탈모에 대해서는 한의학이 강점이 있어, 한국에서도 발모모 한의원 등 탈모 특화클리닉이 인기가 많다. 필자도 탈모치료에 관한 …
[2021-06-02]오늘은 개인적 이야기로 먼저 시작을 하려한다. 며칠 전 한국에 있는 동서가 밤에 갑자기 구토를 하면서 정신을 못 차리고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 가서 응급수술을 하고 중환자실에 있는…
[2021-06-02]우리 동네로 들어오는 큰길에 작년부터 확장 공사가 시작돼 내년 말에나 끝날 예정이다. 우리 부부는 이 큰길과 동네 사이에 있는 콜빈 런 밀 파크를 따라서 헌터 밀 로드를 건너 레…
[2021-06-02]아침 햇살에 방긋 웃는 노란 꽃송이하늘거리는 파란 잎사귀 사이로살짝 고개를 내민 네 모습 아름답구나한여름 뜨거운 볕을 견디며장하게 서 있는 모습지는 해 바라보며 고개를 숙이네
[2021-06-02]일본 도쿄에서 열릴 올림픽에서, 일본은 자국 영토에 독도까지 포함한 지도를 사용한다고 한다.국제 올림픽 위원회에서 이 지도를 인정했다고 하는데, 이는 대한민국의 국토를 침범하는 …
[2021-06-02]이제 12학년들의 대학 입학및 학자금 보조 신청 관련 일들은 거의 마무리 되었을 시기이다. 이제 다음 차례로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는 11학년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여름 방…
[2021-06-01]문맹률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오래된 이야기다. 한국사회에서는 이제 그럴 일이 없겠지만 이곳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다보면 중남미 종업원들과 일을 하게 되는데 ‘사람은 말하기 위해…
[2021-06-01]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의 새 대통령 바이든과 첫 미팅을 하였다. 이 백악관 회의에서 중요한 이슈는 무엇보다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의 북한에 대한 정책이 어디로 …
[2021-05-31]최근에 오래 전부터 잘 알던 버지니아 주 정치인으로부터 내 사무실로 전화가 왔다. 직원이 전화를 받았다. 그 때 나는 다른 일이 있었고 전화한 사람이 그 정치인 본인이 아니라 …
[2021-05-31]집집마다 필터 종류도 다르고 사이즈도 각각이다. 요즘 새로 짓는 집들은 대부분 1인치 두께의 종이 필터 또는 4인치의 두꺼운 종이를 접었다 펴는 종이 필터를 끼우게 되어 있는데 …
[2021-05-27]최근에 집 사기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몇 번 집을 보고 오퍼를 넣고 떨어지고, 그러다가 이렇게 경쟁이 심할 때 사기보다는 좀 시간이 지나서 경쟁이 덜 해지면 그때 사자…
[2021-05-27]지난 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은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살아왔던 생활방식과 생각을 비정상적인 정상인 곧 뉴 노멀(New Normal)의 삶을 만들었다. 뉴 노멀은 여러 가지가…
[20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