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수화{樹話} 김환기(1913-1974) 화백의 대표작인 ‘우주(UNIVERSE)’는 그가 죽기 전인 1971년 뉴욕 시절에 그린 대표작이다. 작…
[2023-01-17]이른 아침에 청량리 역근처에 말 마차 버스 출발장동대문엔 광나루 다니는 기동차 역이 자리하고말 마차 버스 정류장엔 집 세기한짐 나물 푸성귀 함지박동대문 기동차엔 광나루에서 나물 …
[2023-01-16]“아니 니 살림은 바뀐게 없구나!”5년 만에 한국에서 온 친구들이 내 살림을 해주며 하는 말이다.한국에서 가져온 스텐냄비는 손잡이가 흔들거리지만 2개가 남아있고 남편이 일본 출장…
[2023-01-16]웹사이트를 구동하는 영어 알고리즘에 따르면 고향(hometown)에 대한 상위 단어로 small_rural, endlessly_ interesting, fondest_folksy…
[2023-01-15]국세청 업무 현황을 조사 보고하고 찾아낸 문제점들을 수정해줄 것을 건의하는 상위기관이 있다. Treasury Inspector General for Tax Administrati…
[2023-01-15]‘드러나지 않게 덕행을 베풀면 보답이 오게된다’라는 뜻으로 전한(前漢)시대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편집한 회남자(淮南子)라는 책에 나오는 말이다.춘추시대 초나라 장왕(莊王…
[2023-01-12]숲속 골짜기에돌틈 틈사이로흐르는 맑은 샘물이 모여밑바닥이 훤히들여다 보이는 맑디맑은 연못을 이루었네물속엔 초콜릿색넓은 바위 펴놓고화폭인 양 그림이 그려졌네하얀돌 검은돌모래와 자…
[2023-01-12]소담스런 초록색 잎 사이로 1년에 딱 한번 겨울 밤에만 피는 신비의 하얀 꽃그 향이 어둔 밤을 채운다모두가 잠든 한밤에 일어나 가만 가만 앞가슴 풀어 내놓는 처녀의 향기 아래 향…
[2023-01-12]2023년 새 해(sun)가 밝았고, 2023년 새해(年, Age)가 열렸다. 매양 다사다난 가운데 아쉬움과 후회 속에서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지만 그래도 새해를 맞는 마음…
[2023-01-12]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늘 다부진 각오로 새해를 맞이하지만 과연 올 한해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걱정되기도 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기대되기도 한다. 어느새 지난해로…
[2023-01-12]최근 꾸준히 받는 질문 중에 하나는 올해 마켓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에 관한 질문이다. 바이어도 그렇지만 셀러들도 마찬가지다. 집을 언제 구입하는 것이 좋은지, 조만간에 집을 내…
[2023-01-12]# 핫도그란 이름의 유래오늘은 간단히 끼니를 때우기에 안성맞춤인 음식, 핫도그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핫도그의 유래는 여러 가지 있지만 그 중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는 이…
[2023-01-11]세월이 바뀌어서 좀 뚱딴지같은 이야기지만 어린 시절 부엌에 들어가면 모두들 “사내자식이 왜 부엌에 들어 오냐”고 핀잔을 하곤 하였다. 그러나 이 나이에 미국에서 살다보니 식사를…
[2023-01-11]참 아이러니하다. 국회에서 ‘예외적 국적이탈 허가제’가 작년에 통과되자마자 서류 수속 대행업체의 광고가 눈에 띄어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 이유인 즉, 이번 국적법 개정…
[2023-01-11]누구든 화가 나거나 부끄럽거나 흥분하면 심리적 자극으로 인해 얼굴이 달아오를 수 있고, 또 술을 마시거나 갑자기 차가운 공기에 얼굴이 노출되면 체온이 올라가며 얼굴이 붉어질 수 …
[2023-01-11]한 60대 후반의 여성이 갑자기 악화된 허리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몇년 전에 목 디스크 수술을 했는데, 그 이후에 컴퓨터나 책을 보아도 목부터 시작해서 어깨를 거쳐 허리와 다리까…
[2023-01-11]거창할 것도 없이 새해의 바람을 굳이 얘기하라 한다면 그저 아무 일 없이 무난한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무탈(無脫)’이랄까. 세월도 어지간히 흘러 희로애락에 일…
[2023-01-10]“나는 그 어떤 종교·정치·사상에서 자유스럽습니다”흔히 글쓰기는 쉽고 간결하고 읽는 재미가 있어 읽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인데 가끔 글을 쓰는 내 마음은 무겁기도 하고 암울할…
[2023-01-10]멋지게 그려놓은해바라기가 나를 반겼다키가 커서 멀리 바라보는하늘을 잠잠히 쳐다보는네가 좋아서 가까이 다가간다해바라기가 꽃 되어 내게로 온다만질 수가 없어서더 반가움인가그립던 눈빛…
[202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