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9일은 568주년 한글날이다. 현재 미국에는 약 1천여 개의 주말 한국학교에서 약 6, 7만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1만명 이상의 자원봉사 교사들이 땀 흘리고 있다. 단연 동포…
[2014-10-09]10월에 들어섰는데 요즘 버클리는 갑자기 여름보다 더 덥다. 맑은 하늘에 빨갛게 물든 단풍과 함께 찾아온 인디언 서머 덕분에 괜히 기분이 상쾌하고 활기차게 되는데, 지나가는 여름…
[2014-10-08]잉글랜드가 영국이라고 알고 있던 나는 영국에 와서야 영국이란 나라에 잉글랜드가 있고 스코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이렇게 한 정부 아래 공통의 문화, 언어 등을 가진 네 개의 …
[2014-10-07]박근혜 대통령이 UN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을 때 동포들이 벌인 시위를 두고 보수언론과 단체들의 비난이 거세었다. 나라 얼굴에 먹칠을 한 종북 좌파들의 매국행위라는 것이다. 반…
[2014-10-06]영화 ‘명량’은 얼마 전 미국 30여개 도시에서 상영되어 많은 한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국 에서 큰 인기몰이를 하더니 미국에서도 많은 관객들이 몰렸다. 이 영화에 대해 많…
[2014-10-06]요즘 가정과 사회에 대화가 부족해 걱정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가족 사이의 대화는 물론, 사회 속에서 대화의 메마름은 더욱 심각한 듯하다.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던 대화가 자연하던 …
[2014-10-04]미국에 사는 한인들은 고향을 등지고 미국이라는 신세계로 이주해왔다. 이주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우리는 버려야 했던가? 하지만 그 상실의 고통만큼 힘들었던 것은 한국을 떠나겠…
[2014-10-04]한국에 나가 보니 쉽게 풀어갈 수 있는 일들을 점점 꼬이게 하고 있어 가슴이 답답함을 느꼈다. 세월호 문제가 가로놓여 있고, ‘명량’이라는 영화의 인기가 과할 정도였다. 세…
[2014-10-03]우리 부부는 매일 아침 산책 후 동네 ‘맥 다방’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신문도 보고 친지들과 담소도 나눈다. 자주 만나는 몇몇 분들과는 형제처럼 가깝게 지낸다. 며칠 전 아침…
[2014-10-03]‘용서’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영화 ‘밀양’이 떠오른다. 아들이 죽었어도, 범인을 만났을 때도, 화장장에서 한 줌의 재로 보낼 때도 쓰러지지 않았던 여주인공 신애가 쓰러졌다. “…
[2014-10-02]요즈음 몇몇 교회에서 크고 작은 잡음이 일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고 하는 크리스천들이 모인 교회에서 싸움이 일고 그로인해 법정에 까지 가는 사태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 그…
[2014-10-01]대한인국민회 유물을 한국으로 보낸다고 하는데 이는 옳은 결정이 아니라고 본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의 주장대로 유물과 이민사 사료를 한국 독립 기념관에 조건부 위탁관리 시키자는 …
[2014-09-30]“…천하대세란 분열된 지 오래면 반드시 통일되고 통일된 지 오래면 또 반드시 분열되는 법이다…” 50, 60대 장년층들이면 대부분이 알고 있는 연의 삼국지의 첫 문장에 나오는 구…
[2014-09-29]한국 통계청이 2013년 사망 통계를 발표했다. 이 중 자살로 죽은 사람이 하루 평균 40명이라고 했다. 얼마나 살기 힘들면 자살을 택하였을까?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는 이 …
[2014-09-29]세월호 특별법이 무엇이기에 여야 정치권, 시민단체, 유가족 등이 뒤엉켜 끝없는 말싸움으로 국민들에게 짜증을 넘어 상호불신과 사회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는 지 모르겠다. 지금 한반도 …
[2014-09-29]신장이식을 받고 이전 보다 더 활기차게 소신껏 살아가는 분을 만날 때면 그 투병생활 앞에 겸손한 마음이 된다. 한편 이식되어 와서 새 주인 밑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신장을 생각…
[2014-09-27]현대차 노조는 금년에도 임금협상에서 두 차례 부분파업, 그리고 특근과 잔업 거부 등으로 총 1만4,800여대의 생산 차질과 3,200여억 원의 매출차질이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 …
[2014-09-27]유엔총회 개막에 맞춰 어느 미주 한인여성단체가 ‘한국 민주주의 운동’ 이라는 명의로 뉴욕타임스에 한국 대통령을 비방하는 전면 광고를 내보냈다. 주로 세월호와 관련하여 낸 광고의 …
[2014-09-26]꿈이 없다면 산다는 것은 무의미하다. 자식이 혼수상태에 있는 부모는 내일이면 깨어 날거란 희망으로 간절히 기도하고, 나이가 들어 병들고 쇠약해지면 편안하게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길…
[201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