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9월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인 밥 우드워드의 신간 ‘격노(Rage)’가 발간됐다. 유권자들이 트럼프냐 바이든이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이 중요한…
[2020-09-18]나는 이제 속도 없다빛나는 나이테도 없다안팎을 들락이는 바람 소리뿐어느 하루 나 쓰러진다고기뻐하지 마라얼마나 많은 해와 달이여기 등 기대앉은 사람들의한숨과 이야기들이나와 함께 사…
[2020-09-17]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오면 14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전염을 막기 위해서지만 이 정도 고생하면 낫는다고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게 그렇지가 않다. 지난 3월 코비드-19에 …
[2020-09-17]1992년 미국 대선은 누가 봐도 현직인 조지 H. W. 부시의 재선이 확실시되는 분위기였다. 걸프전 당시 부시의 업무수행 지지율은 93%로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게다가 현직 …
[2020-09-17]존 콜 작 케이글 USA 본사 특약한숨울프(펜실베니아 주지사)팬데믹 대처 플랜‘퍼뜨릴 자유’연방법원 스틱먼 판사‘제5의 자유…’
[2020-09-17]지난 칼럼에서 대통령 후보의 자격과 선거일 택일 배경, 간선제 이유 등에 대해 썼고, 이어 나머지 궁금증에 대해 풀어본다.문) 선거인은 모두 몇 명을 선출하는가?답) 미국은 50…
[2020-09-17]1974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을 사임시킨 워터게이트 사건을 특종 보도했던 전설적인 저널리스트 밥 우드워드의 현직 대통령에 관한 새 책 출간으로 행정부가 한바탕 요동치는 것은 워싱…
[2020-09-17]코로나 팬데믹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는 최소 8개월 동안 비정상적인 생활로 힘들어 하고 있다. 그동안 분주하게 사회적 거리감 없이 만남과 교제, 회합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2020-09-16]서부 해안의 캘리포니아주와 오리건주, 워싱턴주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불 폭풍 수준이다. 확산세가 멈추고 있지 않은 가운데 캘리포니아에서만 올해 320만 에이커를 태웠다.…
[2020-09-16]지금은 한국과 미국이 둘도 없는 절친한 사이이지만 처음 사귀는 일을 전쟁으로 시작했다는 것은 믿어지지 않는 일이다. 19세기 중엽, 조선에서는 대원군의 쇄국정치가 한창이었고 미국…
[2020-09-16]트럼프 대통령의 사고방식이 합리성과 동떨어져 있다는 것은 그의 백악관 생활 내내 확인된 사실이지만 대선을 앞두고는 그 정도가 한층 더 심해지고 있다. 대통령으로서 할 만한 얘기와…
[2020-09-16]여문 씨앗들을 품은 호박 옆구리가 굵어지고매미들 날개가 너덜거리고쌍쌍이 묶인 잠자리들이 저릿저릿 날아다닌다얽은 자두를 먹던 어미는 씨앗에 이가 닿았는지 진저리치고알을 품은 사마귀…
[2020-09-15]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는 ‘네순 도르마’(Nessun dorma)일 것이다. 푸치니의 ‘투란도트’ 3막에 나오는 아리아로, 오페라를 떠나서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연주…
[2020-09-15]바야흐로 콘텐츠 시대다. 하루에만 전 세계 사람들의 10억 시간이 유튜브에서 소비된다. 돈이 바로 여기로 몰린다. 이제 수퍼 리치는 여기, 다름 아닌 콘텐츠 산업에서 나온다. 이…
[2020-09-15]날씨가 덥다. 남가주에는 여름이 좀 늦게 온다. 이처럼 더운 계절이면 언론들도 보통은 ‘납량특집’을 마련한다. 시원하고 서늘하게 하는 기사들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럴 필요가…
[2020-09-15]서부 해안지역 / 걸프 해안지역 산불 / 허리케인동시 상영 / 지금 상영중
[2020-09-15]2014년 나온 ‘인터스텔라’는 기후 변화로 지구가 인간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변해 우주선을 타고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 떠난다는 내용의 한 공상 과학 영화다. 주요 아카데미 …
[2020-09-15]아내를 따라 한국 마켓에 갔다. 추석이 가까워지니 각종 선물 세트와 함께 떡들도 많이 보였다. 떡 진열대 앞에서 송편을 보니 오래전 내 어린 시절, 집에서 만들었던 못생긴 송편 …
[2020-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