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저녁으로 한국의 FM 방송을 듣고 있다. 팬데믹 이후 좀 더 자기 시간을 가져 보자는 취지로 여러 취미를 개발하고 있지만 정작 음악 듣는 시간은 예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
[2020-10-02]내친김에 쉬어간다고, COVID 19 여파로 휴관 중인 샌프란시스코 오페라가 대대적인 좌석 보수 작업에 돌입했다. 당초 2021년 여름 동안 작업할 예정이었던 이번 보수 작업은…
[2020-10-02]“우리가 사랑하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사람들이 말하네요. 진실로 사랑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얘기합니다. 또한 사랑이란 단어는 우리가 오직 들어서 아는 정도라고 말씀하시네요. 사랑이…
[2020-09-25]COVID 19로 잠정 폐쇄됐던 베이지역의 박물관들이 9월 25일 드 영 박물관을 시작으로 아시안 박물관, SF 리전 오브 어너, SF 현대 미술 박물관 등이 순차적으로 개관을 …
[2020-09-25]나와 브람스와의 만남은 종로의 르네상스 음악감상실에서부터였다. (지금은 없어진 지 오래지만) 그 당시 음악 감상실의 DJ는 브람스 팬이였는지 늘 브람스만 신청하면 곧장 틀어주곤 …
[2020-09-18]베이지역에 거주하는 엔젤라 정 시인이 제24회 에피포도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 작품은 2016년에 출간한 시집 ‘룰루가 뿔났다’ 중 ‘배나무’, ‘그늘’, ‘별’, ‘아…
[2020-09-18]처음 소개 되었을 때 노래 제목이 남성팬들의 관심을 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어서 라디오와 음악 감상실 디제이들이 노래 제목의 소재를 가지고 서로 앞다퉈 재미있는 멘트로 각자…
[2020-09-11]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 19) 여파로 침체에 빠져있는 헐리웃 영화계가 아카데미 시상식을 내년 4월로 미루는 등 영화 산업 시동을 위한 고육책을 쏟아내고 있다. TV, 인터…
[2020-09-11]누군가를 초대한다는 일은 쉽지 않다. 그것이 상다리가 부러지건 아니건, 차린 쪽에서 내미는 손길은 항상 쑥스럽기 마련이다. 예전에 어느 지인께서 책 한 권을 내신 뒤 남들에게 전…
[2020-09-04]제 61회 몬트리얼 재즈 페스티발이 9월25일부터 3일간 온라인 공연으로 펼쳐진다. 어느 덧 9월. 예전 같으면 본격적인 공연시즌으로 접어들 시기인데, 어디를 보아도 공연은 물론…
[2020-09-04]“마른 잎이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지난 가을 날 /사무치는 그리움만 남겨 놓고 가버린 사람/ 다시 또 쓸쓸히 낙엽은 지고/ 찬 서리 기러기 울며 나는데 /돌아온다는 그 사람은 …
[2020-08-28]뮤지컬 ‘해밀턴’ 등 지난 3월부터 중단된 베이지역 뮤지컬 공연이 올해를 지나 내년 후반기에나 막을 올릴 예정이다. BroadwaySF 측은 COVID19로 인해 당초 예정했던 …
[2020-08-28]최근 미 전역에서 일고 있는 ‘The Black Lives Matter’ 운동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지역 주류 오케스트라 SF심포니, SF음대(SF Conservatory)…
[2020-08-28]팬데믹 속의 시간 흐름은 평소와는 다른 느낌으로 흐르는 듯 하다. 특별히 바쁠 것이 없는 일상으로의 회귀라고나 할까. 현대 사회가 갑자기 원시사회로 되돌아간 느낌. 직장을 쉬어야…
[2020-08-21]샌프란시스코 오페라가 아동용 교육 오페라 프로그램을 무료 스트리밍하고 있다. 오페라의 홈페이지(www.sfopera.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스트리밍하고 있는 오페라 레슨 및 …
[2020-08-21]필자가 디제이 초년병 시절이던 1966년 초 어느 겨울날. 이른 아침 음악 감상실에 출근하여 막 첫 곡을 턴테이블에 올려놓고 다음곡을 준비하고 있는 중에 누군가가 디제이 룸을 두…
[2020-08-14]한국인 간호사로, 과학자의 아내로 ,엄마로, 글을 쓰는 문인으로 반세기를 미국땅에서 살아온 박신애 시인이 자신의 삶의 족적을 기록한 ‘물 그림자 유혹’(Temptation of…
[2020-08-14]베토벤은 원래 교향곡 작곡가였지 오페라 작곡가는 아니었다. 그가 남긴 오페라 ‘피델리오’는 베토벤에게 있어서 흑역사의 하나로 남게 되었는데 베토벤과 오페라는 처음부터 어울지지 않…
[2020-08-07]베이지역에서 활동중인 정한나씨가 드영 박물관 공모 작품에 당선되는 등 음식을 소재로한 작품활동이 조명받고 있다. ‘2020 조용한 전쟁의 생일’이라는 정씨의 작품은 COVID19…
[2020-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