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대 토마스 슐츠 교수, 피아노 세미나 개최
2022-03-04 (금)
이정훈 기자
▶ 18세 이상 아티스트 초청, 참가자 전원 장학금 및 숙소 제공
▶ 신청 마감 5월1일까지
토마스 슐츠 교수 피아노 세미나 포스터
우든 피쉬 앙상블 멤버이며 스탠포드 대학 교수인 피아니스트 토마스 슐츠씨가 올 여름 스탠포드 대학교 음악 대학에서 젊은 피아니스트들을 대상으로 피아노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해 팬데믹으로 인해 청중 없이 공개 강의 및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는 슐츠의 세미나는 올해 정상적인 모양새를 갖추어 다시 매스터 클래스의 공개 레슨이 모두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스탠포드에서 열리는 토마스 슐츠 피아노 세미나의 대상자로 18세 이상의 대학생, 대학원생, 혹은 이미 학위를 받은 후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를 초청하고 있으며, 참가자 전원을 위한 전액 장학금 및 스탠포드 캠퍼스에 있는 숙소 지원 등이 준비되어 있다. 매일 슐츠로부터 공개 레슨을 받고 2회(혹은 3회)의 음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 신청 마감일은 5월1일까지이다.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스탠포드 음악 대학과 포오(Fohr)재단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더 상세한 정보는 이메일 thomasschultzpianoseminar@stanford.edu로 문의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 http://thomasschultzpianist.com/html/piano_seminar.html로 검색할 수 있다.
바하, 베토벤은 물론 프레드릭 쉐프스키, 크리스찬 울프 등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도 연주해 오고 있는 슐츠씨는 카네기홀에서 6회의 독주회를 열었고 미국의 뉴 월드 레코드 사에서 출반한 크리스찬 울프의 피아노 음악 등 여러 개의 음반을 낸 바 있다. 1994년부터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해오고 있는 슐츠 교수는 샌프란시스코 현대 음악단, 로벗 크래프트의 20세기 클래식스 앙상블, 세인트 로렌스 현악 사중주단 등과도 실내악 공연을 한 바 있으며 비엔나의 쇤베르그 센터 등을 비롯 세계 여러 도시에서 매스터 클래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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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