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곡가 나효신의 2026년 상반기 공연 2월부터 시작

2026-02-12 (목) 03:42:12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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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바닷 바람’ 3회 연주, 4월 우든 피쉬 앙상블 제 24회 정기공연

작곡가 나효신의 2026년 상반기 공연 2월부터 시작
우든 피쉬 앙상블의 작곡가 나효신<사진>의 2026년 상반기 공연이 2월부터 시작된다.

먼저 케빈 리 선 피아니스트가 2월20일, 26일, 3월1일 듀케인 대학과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 등지에서 2010년 작품 '바닷바람'(Sea Wind)을 3회 연주하며 이어 3월 샌프란시스코에서 현대음악전문단체인 이어플레이(Earplay)가 나효신의 신작 '길을 찾으며'(Searching for the Way)를 3회 연주한다.
작곡가 나효신의 2026년 상반기 공연 2월부터 시작


상반기의 하일라이트는 우든 피쉬 앙상블의 제 24회 정기공연으로, 4월 26일 샌프란시스코 오울드 퍼스트 교회에서 열리는 정기 공연에서 우든 피쉬는 ▶나효신의 신작 '정원 문을 밀어 열며'(Pushing Open the Garden Gate/첼로, 더블 베이스,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곡) ▶신작 '카프카의 손(Kafka’s Hands/첼로와 더블 베이스를 위한 이중주곡)의 세계초연 및 2003년 작품 ▶'걷고, 또 걷고' 등과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우든피쉬앙상블은 그 이름이 말해 주듯 물고기처럼 눈을 뜨고 항상 깨어 있는 앙상블이다. 우든 피쉬앙상블은 예술감독도 대표도 없다. 동서양 및 현대와 고전을 막라하며 예술성이 높은 작품들만을 선별하여 연주하고 있다. 나효신은 우든 피쉬 앙상블의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하버드대학교의 프롬 재단, 쿠셰비츠키 재단, 크로노스 현악사중주단, 산호세 챔버 오케스트라 등에서 작품 의뢰를 받았으며 유럽에서는 암스테르담의 바튼워크샵의 작품 위촉과 나효신 작품만으로 이루어진 콘서트 등을 했다. 이중언어로 쓴 '황병기와의 대화' 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1998년부터 미국의 ASCAP (American Society of Composers, Authors and Publishers)에서 활동을 많이 하는 작곡가에게 주는 상인 'ASCAP Plus Award'를 현재까지 매년 빠짐없이 받아 오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학사 - 작곡), 미국의 맨하탄음대(석사 - 작곡), 보울더 콜로라도대학교(박사 - 작곡 및 음악이론)에서 교육받은 나효신은 1988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며 활동해 오고 있으며 대한민국작곡상을 2회(1994년, 양악부문 & 2003년, 국악부문) 수상했다.

다음은 나효신의 2026년 상반기 공연 스케줄.

- 케빈 리 선 피아니스트 나효신의 2010년 작품 '바닷바람'(Sea Wind) 연주회 =
[1] 2월 20일 금요일 - 듀케인대학교(Duquesne University)의 토마스 페퍼드 센터(Dr. Thomas D. Pappert Center)

[2] 2월 26일 목요일 -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교(West Virginia University)의 블로크홀(Bloch Learning and Performance Hall

[3] 3월 1일 일요일 - 센트럴 알칸서 대학교(University of Central Arkansas)의 윈드게이트 센터(Windgate Center for Fine & Performing Arts)

- 나효신의 신작 초연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3회 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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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월 12일 목요일 - 샌프란시스코의 현대음악전문단체인 이어플레이(Earplay)가 나효신 작곡가에게 의뢰한 신작 '길을 찾으며'(Searching for the Way)를 샌프란시스코의 Noe Valley Ministry( 1021 Sanchez St, San Francisco)에서 세계초연한다. 이어플레이는 90년대부터 나효신의 작품을 꾸준히 무대에 올려 온 단체인데, 이 작품은 플루트, 클라리넷,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사중주곡이다. 입장료 일반 32달러 & 학생 10달 - 콘서트는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하고, 6시 45분부터 나효신과 다른 작곡가들이 무대 위에서 공개 토론을 한다.

[5] 4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 - 토마스 슐츠 피아니스트가 나효신의 2003년 작품 '걷고, 또 걷고'(Walking, Walking"를 연주한다. 장소: 샌프란시스코 시립도서관 메인 브랜치 코렛 로비(주소 - 100 Larkin St, San Francisco) 입장료 무료.

[6] 4월 26일 일요일 오후 4시 - 우든피쉬앙상블(Wooden Fish Ensemble)의 24회 정기공연 – 장소 : 샌프란시스코 오울드 퍼스트 교회(주소 - 1751 Sacramento Street, SF)/ 입장료 - 일반 30불, 시니어 25불, 학생 10불, 12세 이하 무료 - 나효신의 신작 '정원 문을 밀어 열며'(Pushing Open the Garden Gate/첼로, 더블 베이스,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곡), '카프카의 손(Kafka’s Hands/첼로와 더블 베이스를 위한 이중주곡)의 세계초연/ 2003년 작품 '걷고, 또 걷고'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 공연 후에 청중 모두를 초대하는 리셉션이 열릴 예정이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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