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떨어뜨린 부추꽃씨 한 알땅에 떨어져 흙속에 파묻혔다가 돋아나는 파아란 새싹봄이 왔다고 거친 흙을 헤치며 고개 쏙 내미네봄바람이 산들산들 불 때면뾰족뾰족 자라나는 부추잎 사…
[2021-05-19]대북전단(삐라) 살포가 남북 간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적지에 삐라 살포는 이미 한물간 낡은 교란, 선동행위이다. 지금은 컴퓨터 시대다. 북한에도 250여 만대 이상…
[2021-05-19]이제 곧 여름 방학이지만 현 11학년 학생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12학년 새학기를 시작하게 되는데, 대학 지원 절차를 계획하느라 바쁜 학생들과 그 부모님들은 앞으로 시간을 잘 안…
[2021-05-18]여기 세계의 수도 워싱턴D.C한국전쟁기념공원에한국전쟁 호국영령들의추모의 벽을 세웁니다.70년 긴긴 세월침묵으로 기다려 주신거룩하고 성스러운 님들의 이름을 경건한 마음으로 부르며 …
[2021-05-18]바보로 살았다남처럼 꽃이라고 피웠건만주위에서 호박꽃도 꽃이냐고 욕해도 그냥 천덕꾸러기로 살았다평생 꽃을 안고 살다가성깔 사나운 비바람에도 열매 맺어몸집 남긴 육신늦가을 된서리에도…
[2021-05-18]전에도 없었던 일은 아니나 특히 근래 미국의 몇 손가락 안에 드는 두 억만장자들의 이혼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사람들의 심경은 어떠할까. 물론 필자도 그 대부분의 일반 소시민에 속한…
[2021-05-17]21세기 이후 국력, 경제, 군사력, 체제 등 제반 분야에서의 경쟁이 미국과 중국 간에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해협이 ‘지구상 가장 위험한 곳’이라고 최근 이코노미스트 지가 …
[2021-05-17]나는 하루에 한 번 샤워를 한다. 아침에 샤워를 하면 저녁에는 세수만 한다. 아침저녁으로 샤워를 하고 중간에 또 땀이 난다고 ‘중간 샤워’까지 한다는 사람을 보면 난 고개를 갸우…
[2021-05-16]지난 일요일은 미국에서 어머니날이었다. 한국에서는 바로 전날인 5월 8일을 어버이날로 해 어머니와 아버지를 함께 기억하는 날로 삼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따로 한다. 올해의 아버지날…
[2021-05-16]덕트 청소를 하러 다니다가 만난 손님 중에는 한국의 미세 먼지가 싫어서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고 하는 손님도 있다. 미국은 공기가 좋아서 만족한다는 얘기까지 하셨는데 미세 먼지를 …
[2021-05-13]요즘도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열기는 여전하다. 이런 뜨거운 열기가 곧 식을 거란 예상은 하지 않는다. 현재 마켓의 상황은 당분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그럼 이런 마켓에…
[2021-05-13]대학원에서 인체를 공부할 때 참으로 복잡한 구조와 오묘한 기능을 배우며 시편 139편에 나오는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 하심이라”는 말씀이 저절로 떠올랐다. 우리 몸의 구조는 …
[2021-05-13]속담에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라는 말이 있다. 미국과 중국 경제대국이 우위를 석권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던 시점에서 코로나19 이 발생했다. 처음 세상에 알려질 때에는…
[2021-05-13]약사로 일을 하면서 아마도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가 바로 “어? 제가 복용하던 약과 색깔이 다르네요?” 아니면 “제가 사용을 했던 약이 아니네요?”라는 질문인 것 같다.…
[2021-05-12]지난 칼럼에 이어서 메디케어 처방약 값을 적용하는 2번째 기준을 살펴보고자 한다.모든 보험회사는 공급하는 처방약 보험 플랜별로 커버하는 의약품 목록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For…
[2021-05-12]통풍은 전형적으로 엄지발가락 밑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통증이 특징이다. 이를 ‘통풍발작’이라고 한다. 또는 무릎, 발목 등의 관절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통풍발작은 갑작스럽게 …
[2021-05-12]84세의 남자가 기억력 감퇴로 필자를 찾아왔다. 환자의 기억력은 내원 약 6개월 전부터 떨어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환자는 평소에 잘 알고 있던 사람들의 이름이나 전화번호, 주소…
[2021-05-12]우리는 언어의 홍수에 휩쓸려 살고 있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온갖 주장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서로의 이해 충돌로 거짓말·거친말의 혐오스런 언어가, 특히 정치인들의 입을 통해…
[2021-05-12]어머니 제사를 내가 주장하여 4년 전부터 미국으로 모셔 왔다. 마침 양력으로 치면 5월초가 된다. 올해는 어머니날과 겹쳤다. 어머니 제사 날을 한 달 전부터 준비했다. 제사를 마…
[202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