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백지 한 장을 또 받았다. 해마다 감사하며 받는 선물이지만 2022년 밝아오는 태양, 그 여명에 반사된 푸르도록 새하얀 종이에는 파란 잉크 찍어 희망을 그려 놓으면 파란 날…
[2022-01-17]우리 가족은 볼티모어시 북쪽에서 오래 살다가 남편의 직장 이전으로 웨스턴 메릴랜드로 이사하게 되었다. 그곳은 메릴랜드주와 웨스트버지니아와 펜실베이니아 주들이 만나는 교통 요충지였…
[2022-01-17]살아간다는 의미는 사람에 따라서 형편과 사정에 따라서, 추구하는 가치관에 따라서 각기 다를 것이다. 그러나 그 다른 의미들이 모여서 무언가를 만들어 갈 때 그것은 역사가 되고 …
[2022-01-16]60여 년 짝꿍이던 그대는임인년 새해 첫눈 내린 날자유의 날개 달고 승천 하였네닳고 달아 녹초가 되어버린 육신옥죄이던 세상 고통헌 옷 버리듯 벗어 던지고자유로운 영혼은청명한 우주…
[2022-01-16]새해가 밝았다. 지난 2년간 우리의 발목을 잡았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젠 한층 더 확산세가 강한 오미크론 변이로 아직도 우리의 앞길을 막아서고 있지만 2022년 새해에는 호랑이의…
[2022-01-13]새해가 밝은지 이제 겨우 보름이 채 안됐다.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2022년 새해 부동산 시장은 일찍 일어나서 뛰기 시작한다.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지고 눈도 많이 내리면서 집…
[2022-01-13]123 도로 옆의버크레이크 호수를 지날 때마다최연홍 시인 생각이 난다. 버크레이크 숲길엔어린 아이와 함께 물고기를 헤면서 시를 쓰던실개천이 흐르고 버크레이크에는시인과 처음 골프를…
[2022-01-13]“집만큼 안전한 곳은 없다”는 이 표현은 한국 사회에서 자주 사용되는 불문율이다. 집은 가장 안전한 곳이어야 하며 한국인과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
[2022-01-13]한인섭 미국의 소리(VOA: Voice of America) 전 한국어방송 국장의 취재 파일을 연재한다. 서울 생인 한 전 국장(85)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마치고 1965년 VO…
[2022-01-12]식사후에 속이 더부룩해지면서, 명치와 머리가 아프고, 설사나 변비가 시작되면서 동시에 트림이나 방구에서도 심한 악취가 나는게, 꼭 음식이 식도나 위장 어딘가에 걸린 것만 같다면 …
[2022-01-12]음식 없이는 살아도 물 없이는 살 수 없다고 한다. 체내의 2%만 물이 없어져도 심한 갈증을 느끼며 10%이상의 물을 잃게 되면 생명의 위험이 생기게 된다. 물은 우리 몸에 아주…
[2022-01-12]최근 한 오십대의 남성이 심한 허리와 다리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얼마 전에 뒤에서 오던 큰 SUV에 받혔는데, 허리 쪽으로 충격을 꽤 많이 받았다고 한다. 사고 후 응급실에 가서…
[2022-01-12]일요일(1월 9일) 늦은 오후에 이메일을 받았다. 오는 13일 (목) 오전 11시에 제섭(Jessup)에 위치한 일식당에서 하워드카운티 캘빈 볼 이그제큐티브가 2022년 ‘미주 …
[2022-01-12]신년을 맞이할 때마다 새로운 포부를 가슴에 새겨보려는 소원 한두 가지쯤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다. 크게는 세계인 모두가 열망하는 코로나 열병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라…
[2022-01-11]머리에 흰 눈 쌓이는 날이다른 나라 얘기인 줄 알았고땀 흘리고 난 뒤풀이차 한잔의 짜릿한 행복은날마다 이어지는 줄 알았습니다육신은 졸아들고낭만과 정서는 메말라가도젊음이 가늠하지 …
[2022-01-11]눈은 거침없이 퍼붓고 있었다온 땅 온 하늘 하얗게 물들던 날눈빛 순결한 영혼 하나새하얀 어둠의 공간 너머어쩌면 빛보다 하얀 무결점의 세상으로 떠났다 그가 남겨놓은 사진 속 풍경…
[2022-01-11]매주 화요일자 교육섹션에 김성식의 ‘미국 들여다보기’ 시리즈를 게재한다. 이 시리즈는 미국에 이민 와 살면서 알게 된 미국의 시시콜콜한 것들로 그래도 알고 있으면 미국 생활이 풍…
[2022-01-11]연초에 인터넷을 통하여 인사를 보내 온 글이 제법 많았다. 그런데 대부분이 호랑이 그림이 곁들여 있었다. 그런가 하면 신문을 보니 단체들과 영업체들의 새해 인사 광고에도 온통 호…
[2022-01-10]파아란 가을 하늘 푸른 하늘 먼 곳에서 다가오는 그리움의 아픔아무도 알아 차릴 수 없도록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 그리움이 고개를 들어스치는 바람결에 들려오는 시인의 시어들을 모아 …
[202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