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뀔 때마다 가 보고 싶은 곳이 있다. 몸 속 깊이 가라앉아 있는 스트레스를 떠나보내고 주위에 펼쳐진 자연 속에서 활기를 담아올 수 있는 장소이다. 매력의 장소, Fri…
[2023-10-05]어떤 것에 대한 생각과 뜻 그리고 결정에 대한 것을 말할 때 아이디어라고 말한다. 어떤 것을 발견하거나 발명할 때 그 아이디어가 좋다고 한다.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의 영역…
[2023-10-03]인생은 세월과 함께 갑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흘러가 버린 것들이니까요.사람도 가 버리면 다시 오지 않습니다…
[2023-10-03]어느 스님의 간증을 들었다. 어느 날 시주를 받으려고 다니다가 어느 청년이 나타나서 ‘스님! 염불하고 다니지 마시고 예수님 믿고 구원받으세요’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스님은 ‘부…
[2023-10-02]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적법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 사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이 와중에 헌법의 명에 따라 영장을 기각한 유창훈 판사의 결행을 높이 평가한다. 사법…
[2023-10-02]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되었다.구속기각은 신체적 자유를 허용한 것이지 범죄 혐의 유무죄를 판결 한 것은 아니다. 이재명 대표의 백현동 사건, 대북 불…
[2023-10-01]달이 떠오른다둥근 달이 떠오른다보름 동안 스러졌다가보름 동안 벅차오르는한가위 보름 달이 떠오른다어린 시절 놀던 고향 동산노송 가지에 걸치던 달이흩어진 동무들 다 모이게 하던 달이…
[2023-10-01]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렵다”는 탄식이 많아졌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더 나빠지지는 않겠지만 몇 년 동안 지속될 것이라 한다. 특히 미국…
[2023-09-28]내년도 예산안 처리 지연으로 인해 연방정부 업무정지 상태를 뜻하는 셧다운이 가시화 되는 듯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당장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2023-09-28]구매자분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조금만 더 저축이 있었다면, 조금만 더 인컴이 있었다면 원하는 지역에 원하는 집을 살 수 있을 텐데… 그 ‘조금’이 …
[2023-09-28]어렸을 때 어느 동네에나 꼭 한두 명씩 있었다. 쎄무 워커(비로드 천 군화)에 바지 끝에는 쇠구슬들을 처렁처렁 하게 달고 삐딱한 팔각모와 빨간 명찰을 단 해병대, 멀쩡했던 사…
[2023-09-28]어느날 문득 잠에서 깨어나 백지 위에 그려내던 고백들이 사라지고 침상에 흩어진 꿈의 편…
[2023-09-28]추석은 떨어지는 것이다감이 떨어지고밤이 떨어지고하늘에서 축복이 열매되어 떨어진다.추석은 떠오르는 것이다보름 달이 떠오르고고향이 떠오르고그리움이 떠오른다.추석은 나누는 것이다.송편…
[2023-09-28]저녁 늦게 약국 문을 닫을 쯤 환자로 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아는 번호라서 반갑게 전화를 받아서 인사를 나눈 다음 환자가 다급한 목소리로 “소변 색깔이 붉어요. 붉은 색을 띈 소…
[2023-09-27]발기부전을 살펴보기 전에는 발기의 기전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남성이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자극을 받으면 신호가 대뇌척수로에서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을 통하여 음경동맥에 …
[2023-09-27]58세 여성 환자가 심한 불면증으로 필자를 보러 왔다. 환자의 문제는 40대 후반에 시작하여 이후 점차 심해졌다고 하였다. 환자의 불면증은 일반적인 잠을 청할때 생기는 어려움이 …
[2023-09-27]필자가 만나는 대부분 내담자 분들은 화를 표현하려 하면 어김없이 빨간색을 먼저 집어 든다. 색들 중 파장이 가장 긴 빨강은 피나 불처럼 강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 같기는 하다. …
[2023-09-27]고대 시와 신화에서는 농사가 신성한 예술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60년대 필자가 태어났을 때 부모님은 생계형 농사꾼이셨다. 외딴 섬이라 장터도 물물교환도 없어 집 텃밭에서 기른 것…
[2023-09-26]초록색 풀꽃콘크리트 길 사이에 굽어 피어 있다회색 달팽이 기어오르는굴곡의 사이로 뻗고 자란 작은 풀잎, 가엾게 보이는 것가까이 다가가 바라본다무거운 …
[202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