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시간으로 지난 8월 23일, 성하의 날씨 속에서 야구대회의 우승팀인 한국계 교토국제고등학교의 한일학생들이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의 옛적 꿈자리, 아…
[2024-08-28]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동이라는 시골 마을에 왜정 때 나의 외조부께서 손수 자그마한 사립학교를 세우시고 몇 사람의 교사들을 채용하고 외조부께서 교장까지 맡아 운영하셨다. 내가 왜정 …
[2024-08-28]내가 거의 매일같이 산책을 하게 된 것은 2020년 3월 이후이다. 이전에도 간혹 산책을 했으나 세계적 전염병인 코로나 19가 창궐할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아침에 1시간 정도 산책…
[2024-08-28]‘전랑외교’란 늑대처럼 거친 힘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는 중국의 외교스타일로 도널드 트럼프 정부 시절 코로나 책임론을 제기하며 연일 ‘중국 때리기’(China bashing)에 나설…
[2024-08-27]안타까운 마음으로 기사를 읽어내려 갔다.“뉴욕교회협의회 박태규 회장은 세계 할렐루야대회 개최를 위해 전광훈 목사를 만나$” 깜짝 놀랐다. “대표성 있는 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가 …
[2024-08-27]봄이 오면 새싹이 나고 어린 가지에는 새순이 돋아난다. 그리고 겨울이 오기전에 알을 낳고 사라졌던 생명체를 대신하여 새로운 생명들이 깨어난다. 그리고 여름을 통하여 성장하고 가을…
[2024-08-27]포도나무는 볼품은 없어도 수령(樹齡)은 길다. 백 오십년 이상의 수령은 보통이다. 수령이 30년 미만의 포도나무는 청년기다. 혈기가 왕성하고 직선적이다. 열매의 향도 강하고 수확…
[2024-08-26]예수님이 주시는 평강이 그림을 통해 느껴지길 소망하며 그려보았다.
[2024-08-26]빗방울은 작은 요정의 발소린가봐처음 느껴보는 빗소리에 맞춰 내 심장도 쿵쿵거린다비의 노래가 멜로디처럼 내 가슴 깊은 곳에 울려 퍼질 때내 마음은 그리움 조각을 꿰매누나가벼운 젖은…
[2024-08-26]북촌(North Village)에 일주일동안 머물면서 당연히 북촌한옥마을에 가게 되었다. 한옥마을과 이웃한 삼청공원 인근에 위치한 친지집에서 아침을 먹기 전에 산책을 나갔다. 일…
[2024-08-23]138억년 전 빅뱅으로 만들어진 지구, 진화의 바다를 항해 후 인류는 이제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 생명이 탄생한지 35억년이 흘렀다. 찰스 다윈은 ‘종의기원,1859’에서 ‘…
[2024-08-23]2024년 제33회 파리올림픽은 참으로 광대하고 경이로운 게임이었다.세계적으로 여러 전쟁과 지진, 태풍 ,폭염 속에서도 인명 피해나 아무 사고없이 끝난 것은 큰 축복이었다. 특별…
[2024-08-22]최근 뉴저지주에서 발생한 한인여성의 사망 사건은 미국사회에 공권력 남용과 인권보호 문제를 다시금 부각시키기에 충분하다. 조울증을 앓고 있던 20대 한인여성 빅토리아 이씨가 경찰의…
[2024-08-21]존경 받는 삶을 산다는 것은 참 어렵다. 존경심을 돈, 권력으로 살 수 있는 게 아니고 오직 진심이 바탕이 된 따뜻한 배려의 인품과 자기희생에 의해 저절로 우러나는 것이기 때문이…
[2024-08-21]2024년 8월 15일, 맨하탄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 행사가 있었다. 행사가 시작한 후 10분이 지나서 뉴욕총영사가 부랴부랴 도착했다. 식순에 따라 유진희 광복회 뉴…
[2024-08-20]얼마나 멀고 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 막아 가고파도 못 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 떠난 부두에서 울고 있지 않을 것을… 1970년대 베트남 파병을 비롯…
[2024-08-20]미국한인기독교방송계의 개척자며 큰 별이신 김영호 전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장이 향년 92세로 지난 7월 20일 하나님안에서 영원한 안식에 드셨다. 김장로님을 사랑하며 존경하던 한…
[2024-08-19]“호텔 정문 쪽으로 새카만 벤츠 승용차 한 대가 미끄러져 들어온다. 호텔 종업원이 서둘러 달려가 차 문을 열어주면 중년의 신사가 점잔을 빼며 내린다. 그 옆을 지나던 사람들이 그…
[2024-08-19]더 그릴 수 없는 어느 순간이 느껴집니다. 자연과 나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뒤돌아 있었다. 아니야, 내 눈앞에 있다. 군더더기 없는 미완성으로 있습이다.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