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1일은 ‘기빙 튜즈데이’(Giving Tuesday)다. ‘기빙 튜즈데이’는 매년 추수감사절 다음 첫 화요일로 지정돼 있다. 나눔과 기부의 의미를 상기시키고 이를 실천…
[2020-11-25]시외버스터미널 나무 의자에군복을 입은 파르스름한 아들과중년의 어머니가 나란히 앉아이어폰을 한쪽씩 나눠 꽂고함께 음악을 듣고 있다버스가 오고귀에 꽂았던 이어폰을 빼고 차에 오르고 …
[2020-11-2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한 후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오르는 사람은 트럼프만이 아니다. 장녀인 이방카도 수사 대상이고, 차남 에릭도 지난달 탈세 혐의 등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
[2020-11-24]“올해 같이 추수감사절 날이 기다려지기는 처음이다.” 대니얼 트레이먼 이란 한 유대계 논객의 고백이다.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은 여전히 기승을 떨고 있다. 그런데다가 미국 사회는 …
[2020-11-24]대통령은 왜 요즘 같은 시기에 골프를 치는 거야?자기한데 져주는 사람들하고 골프를 치는 게 아마 이번이 마지막이라서 그럴수도!(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해석)
[2020-11-24]의료비를 본인과 나라가 같이 부담하고 있다. 1년에 진료비가 120달러를 넘으면 바로 ‘무료 진료카드’가 나온다. 이때부터 병원 치료비는 모두 공짜다. 약값도 300달러 이상은 …
[2020-11-24]1620년 가을 폭풍우가 몰아치는 대서양 한 가운데 배 한 척이 외로운 항해를 하고 있었다. 승객 중 하나였던 존 하우랜드는 배멀미를 견디지 못하고 갑판으로 올라왔으나 빗물로 미…
[2020-11-24]살다보면 무엇이 옳은지 그른 것인지 잘 분간 못할 때가 있다. 언제는 그것이 정의롭고 언제는 그것이 정의롭지 못하다고 판명이 날 때가 있다. 그 이유는 이 세상에 그 어느 누구도…
[2020-11-23]11월 첫주에는 밤잠을 설친 날이 여러 날 되었다. 화요일 선거날 밤부터 시작해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때까지 며칠간 저녁마다 TV 화면과 인터넷을 통해 개표 상황을 파악하느라 잠…
[2020-11-23]필자는 버락 오바마와의 첫 만남에서 그가 다른 정치인들과 완전히 딴판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그는 현명하고 박식했으며, 상냥하고 활동적이었다. 그러나 그를 돋보이게 만든 것은 질문…
[2020-11-23]얼마 전 삼성 회장이었던 이건희 회장이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접했다. 나는 삼성전자나 그 많은 삼성 관계회사에서 일해본 적도 없으며 이 작은 한국사회에서 삼성과 연관되지 않는 몇 …
[2020-11-23]팬데믹으로 두문불출 하다시피 지낸 게 몇 개월인가. 시간도 공간에 갇힌 느낌이다. 그런 가운데 일상은 박제화 됐다고 할까. 그래도 세월은 저만치 앞으로 달려간다. 11월인가 했더…
[2020-11-23]11월17일은 한국과 일본제국간의 을사조약이 체결된 지 115년째가 되는 날이다.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몇년간 식민통치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대부분은 “36년”이라고 대답한…
[2020-11-21]나이가 들어 갈수록 어릴 때의 모습이나 행동이 다시 반복됨을 느낀다. 가장 활력 있는 나이를 중심으로 어릴 적 모습과 나이 들어서의 모습이 대칭형처럼 보인다. 우리는 어릴 때 네…
[2020-11-21]“한국적인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가끔 받는데 나는 한국적인 정서는 ‘울림’이라고 대답한다. 가야금 거문고 피리 퉁소 등은 모두 울림을 중심으로 한 악기들이다. 소학교 5학…
[2020-11-21]요즘 BLM(‘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운동으로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다. 지난 7월 워싱턴 축구 팀이 ‘레드스킨(Redskins)’이라는 구단 이름을 잠정적으로 ‘워싱턴 축구 …
[2020-11-20]2020년 경자년도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다.우리 민속에서 경자년은 다산과 풍요, 영민함과 근면을 상징하는 ‘흰색 쥐띠 해’여서 올해가 시작될 때만 해도 우리 모두 많은 기대를 …
[2020-11-20]“올해 땡스기빙 데이 식탁에 오를 터키는 지난해 보다 크기가 작아질 것이다. 그에 맞춰 물량을 확보해야 한다.” 미국의 식품업계는 일찌감치 이런 예상을 했다. 팬데믹 때문에 모이…
[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