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더럴웨이서 또 한인차량 털려

2015-05-0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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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상가 주차장의 벤츠와 BMW…수표, 선글라스 등 피해

페더럴웨이 한인상가 주차장에서 한인 차량 2대가 또 털렸다.


페더럴웨이 경찰은 지난달 25일 저녁 퍼시픽 하이웨이와 330가 인근의 ‘로다 플라자’ 주차장에서 벤츠 차량과 BMW SUV 차량 등 2대의 유리창이 깨지고 차 안의 물품이 도난 당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벤츠 소유주인 유 모씨는 차 안에 두었던 고급 선글라스, 수표 2개 및 유리창 파손으로 1,000여달러, BMW 소유주 정 모씨는 유리창 파손으로 1,200여달러의 피해를 각각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지난 2월에도 페더럴웨이 한인상가에서 한인 차량 5대가 한꺼번에 털린 데 이어 또 차량털이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 저녁 시간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한인들에게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국의 캐시 쉬락 대변인은 “차에서 내릴 때에는 안에 전자기기나 고가품을 놔두지 말아야 한다”며 “GPS, 휴대폰 등은 차량털이범들을 유혹하는 범죄의 원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쉬락 대변인은 “물론 차안에 물건을 두지 않는 것이 범죄피해 예방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피해 대상이 될 확률은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 절도범죄는 페더럴웨이를 포함한 시애틀 일원에서 빈발하고 있는 데 이는 절도범들이 매상 등 현금을 차 안에 놔두는 한인 자영업자들의 습성을 노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에는 차량을 턴 뒤 차량 등록증에 기재된 집 주소로 달려가 2차로 빈집털이까지 자행하는 신종 수법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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