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속에 벼락 몇 개./ 저게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2024-04-15]벚꽃, 목련도 지고붉은 명자 꽃 떨어져 소복이 쌓이는 지금,뒤뜰엔 만개한 연분홍 도그우드 꽃 4월,꽃잎처럼 흩어져 스러져간 너희 어린 꽃봉오리들아!위로와 사랑담아 멀리 팽목항 바…
[2024-04-15]화창한 봄날이다. 파란 하늘, 빛나는 태양,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 날아갈 것같은 이 기분, 절로 콧노래가 나온다. 이 그림 속에는 오래전 떠난 애완견 미니가 있다. 애완견 …
[2024-04-15]지난 2월25일부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이 할렘(Harlem) 르네상스에 대한 역사적인 전시회를 열고 있다. ‘할렘 르네상스와 대서양 횡단 모더니즘’ 전(흑인 데니스 머렐 기…
[2024-04-12]수 년전 한국에 갔다가 가곡집 디스크 6개를 사왔다. 별 일이 없을 때는 아침 식사를 하고 실내를 걸으며 음악을 듣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가사는 …
[2024-04-12]지난주 뉴저지의 지진으로 뉴욕 뉴저지 한인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각 정당은 총선을 앞두고 마지막 순간까지 열전을 펼치고 있다. 이미 사전투표율 31.28…
[2024-04-10]나는 유투브를 통해 연세대 명예교수의 변을 읽고 어쩌면 오늘날 한국이 처한 실상을 묘사한 것으로 감동 깊게 보았다. 그래서 여러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이 글을 소개한다. …
[2024-04-10]자동차는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 운전자가 자동차를 운전해야 한다. 자동차와 운전자는 동일체이면서도 따로따로이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삶은 분명히 내 삶이어야 한다. 그런데 …
[2024-04-10]핵 폐기물을 방류하기도 전에 후쿠시마 근해 바다의 해양생태는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다는 사실은 진작에 보고된 바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오염된 바닷물로 희석시켜 방류한다는…
[2024-04-10]그리스 고대에 잘레우스라는 왕이 있었다. 범죄에 대하여 최고의 강력한 처벌을 하는 왕으로 유명한데 특히 강간죄는 눈알 두 개를 빼는 법을 만들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왕자의 강간…
[2024-04-09]미주 한인 역사상 최초의 연방상원 입성이 확실시 되고 있는 뉴저지 제3지역구 연방하원 앤디 김 의원이 민주당 예비선거를 앞두고 당권을 장악한 뉴저지 머피 주지사가 자신의 부인인 …
[2024-04-09]미국의 11월 대선에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과 한미와 세계에 줄 영향을 기술해본다. 지난 4년간 미국의 바이든 현 대통령의 공과도 많다. 그의 임기를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의 양자…
[2024-04-08]나의 아내 애어린느는 몸이 호리호리하고 키가 겨우 150센치 정도 되는 작은 여인이다. 손으로 자동차의 범퍼의 아랫부분을 움켜쥐고 그녀는 기도를 드렸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
[2024-04-08]2011년 시행된 한국 국적회복 시행령에 따라 65세 은퇴 노인들이 줄지어 고국으로 돌아간다. 매년 그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실정이다.한국에서 국적 회복하는 데 어떤 제한이나 규…
[2024-04-08]바다를 가른다북남을 누빈다스스로 형광빛 비추며흐릿한 먼 곳에서 오고있다푸른 바다 작아서인가하늘 새 부러워서인가바다위 높이 솟아물방울 뿜어 무지개 이루며갈망에 몸부림 친다톱날 같은…
[2024-04-08]아들은 어려서부터 국가대표 수영선수가 꿈이었다. 미끈한 몸매에 순간적인 폭발력을 지난 백상아를 본다.
[2024-04-08]‘앤디 김’ 하면 2020년 1월6일 연방의회 난입사건이후 난장판이 된 의사당 바닥에 무릎을 꿇고 쓰레기를 줍던 모습이 생각난다. 파란 양복 차림으로 다른 직원들과 함께 홀 로툰…
[2024-04-05]지금부터 35년전 8월 어느날 친구지간인 4명의 청년들이 서울 시내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이때 브레이크 고장으로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온 버스가 이들을 덮쳤다. 네명…
[2024-04-05]내가 중학교 때 식목일에 나무 심으러 간 적이 있다. 뚝섬에서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니 농촌이었다. 논두렁 길을 지나 한참을 비탈길을 가니 학교림에 도착했다. 나무를 몇 그루 심…
[2024-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