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축소 지향의 삶 (Minimal Life)
2025-02-27 (목) 08:25:40
김강식 뉴저지 포트리 독자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알려진 바 지구 역사에서 대략 7,000만년 마다 다섯번의 대멸종이 있었고 그 마지막은 6천600만년전 백악기 말에 최상위 포식자인 공룡과 함께 95%의 생명체 종의 대멸종이 있었는데 대멸종 때마다 최상위 포식자와 생물량이 가장 많은 종은 반드시 100% 멸종을 했다고 한다. 그 다섯번 대멸종 모두는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자연현상인 대륙 이동, 소행성 충돌, 그로 인한 지진, 화산 폭발 등으로 인한 급격한 기후변화가 원인이었다고 한다. 이제 여섯번째 대멸종이 일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는데 인류가 최상위 포식자로 생물량이 가장 많은 종이라는 현실이다.
지금껏 지구는 10만년을 주기로 온난화와 냉각화가 반복되는 사이클을 유지해 왔는데 인류가 출현한 뒤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지하의 광물질과 유전개발로 화석에너지를 사용하므로 이산화탄소가 과다 방출되고 축산업에서 발생되는 메탄가스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영구 동토층에 갇혀있는 메탄가스도 밖으로 분출될거라 한다.
이렇듯 인류의 과다한 활동이 기후변화를 초래하고 있는데도 지구온난화 현상을 거짓말, 음모론으로 치부하며 환경파괴는 아랑곳없이 더 많은 유전을 개발하여 더 많이 소비하며 많이 먹고 더 잘살아 보자고 일부 정치권력자는 우리의 탐욕을 자극하며 선동을 한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이제껏 인류가 일으키는 문제를 인류는 해결해 왔고 남극에 구멍난 오존층도 프레온가스를 다른것으로 대체해서 오존층 구멍이 작아졌다고 하지 않은가.
태양에너지와 풍력과 재생에너지 등 지구온난화를 막을수 있는 첨단기술도 많이 있다고 한다. 80억명의 지구상 사람들이 협력하고 개개인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멀리하며 음식도 남지않게 만들어 값비싼 쇠고기와 함께 적게먹고 작은 공간에 살며 의복도 최소한으로 한정하고 자동차를 대체할수 있는 경우에는 건강에도 유익한 걷기와 자전거를 이용해서 과도한 편리함을 멀리 한다면 지구 온난화를 낮추고 인류멸종을 피해갈수 있지 않을까. 축소 지향의 생활로…
<김강식 뉴저지 포트리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