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연방대법원은 교회 등 종교시설의 실내예배를 금지한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위헌 판결을 내렸다. 샌디에고의 사우스베이 연합오순절교회가 제기한 소송에서 교회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2021-02-12]“역사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어요. 굴복하는 게 지긋지긋했을 뿐이었지요.” 1955년 몽고메리 버스 사건을 회고하며 로사 팍스 여사가 생전에 했던 말이다. 2월은 …
[2021-02-12]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미국에서 40만명이나 죽게 만든 코비드-19가 우리를 슬프게 한다. 미국의 대통령 취임일인 1월20일 현재 전국의 확진자 2,416만3천명, 누적 사망자 …
[2021-02-12]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30년 전 설립된 한인 노인들의 친목 단체인 ‘일심 노인 상조회’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건실한 모임이었다. 한인 타운에 있는 한 사무실에서 출발한 이 상조…
[2021-02-12]아직 마스크냐고 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도 마스크 이야기는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다. 마스크가 팬데믹의 필수 보호장비이기 때문이다. 마스크가 그만큼 감염 방지에 효과적이라…
[2021-02-12]나는 혜화동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대여섯 갈래 되는 혜화동 로터리 한가운데 지구본 모양의 분수대가 있다. 신호등도 없는데 차들은 서로 사고 없이 지구본을 돌아 갈 데로 갔다. 아…
[2021-02-11]그 동영상은 잠시도 눈을 떼기 힘들 만큼 강렬했다. 1월6일 폭도들의 연방의사당 난입 현장과 그들의 의사당 집결을 촉구한 트럼프의 선동적 연설 장면, 대선결과 인증을 위한 상하원…
[2021-02-11]꽁꽁 얼어붙은저수지 위에 돌멩이 하나가얼음 속을 파고들고 있다뜨거운 입술로혓바닥으로벌거벗은 돌멩이온몸으로 너에게 푹 빠져촉촉이 젖은 돌멩이조금 드러난 등짝으로지는 저녁 햇빛도 받…
[2021-02-11]아마존은 세계 최대의 강이다. 유량이 가장 많다. 이 강에서 이름을 따온 온라인 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말 그대로 유통을 강물처럼 흐르게 했다. 세계의 유통산업은 아마 아마존 전…
[2021-02-11]마크 트웨인의 소설 ‘톰 소여의 모험’의 주인공인 톰 소여는 이모로부터 담벼락을 페인트로 칠하라는 벌을 받는다. 긴 고민 끝에 소여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짜낸다. 페인트칠을 일이…
[2021-02-11]과연 올해는 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우리 생활에 찾아올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올해의 달력을 넘겼다.요즘 달라진 세상을 피부로 느끼는 것은 모든 것이 온라인 구매로 인한 배달…
[2021-02-10]최근 연방 대법원 판결에 따라 캘리포니아에서 실내 예배가 가능해진 가운데, 많은 교회들이 실내 예배 재개를 고심 중이다. 물론 아직은 대다수 교회들이 상황을 지켜보며 재개를 서두…
[2021-02-10]“그래, 얘들아. 탄핵 심리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잘 알고 있지…”“그래도 이건 봐야해…”“아마 수퍼보울이 그리운가봐?”(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해석)
[2021-02-10]아메리칸 드림의 봄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주에 바이든 대통령은 3개의 이민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법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쁜 정책을 없애는 것이다”라고 강조하…
[2021-02-10]한인사회에서 발생하는 가정 문제는 부부가 하루 종일 같은 공간에서 일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다수의 한인들은 생계와 자녀양육을 위해 부부가 함께 소규모 비즈니스…
[2021-02-10]김천문화학교 시창작반 수업시간 강사가 물었다 “꽃양귀비 어때요?” 오십 대 초반 꽃 얼굴을 한 수강생이 대답했다 “빛깔이야 참 곱지요” “그래서, 좋아요?” 말이 채 끝나기도 전…
[2021-02-09]지난 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최고경영자(CEO)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아마존에는 이사회 의장으로만 남고, 앞으로는 그의 또 다른 사업인 우주탐사기업 ‘블루 오리진’…
[202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