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네식당 어디가 테이크 아웃 되나…

2020-04-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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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시‘서포트 시애틀 스몰비즈니스 맵’런칭

시애틀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의 레스토랑을 살리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애틀시는 지난달 30일 주민들이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을 하는 식당, 바, 카페 등을 검색하고 해당 업체의 웹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게 도와주는 대화형 앱 서포트시애틀스몰비즈뱁(#SupportSeattleSmallBiz map)을 런칭했다.

제니 더컨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역사상 유래가 없는 힘든 시기에 살아남기 위해 애쓰고 있는 레스토랑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 맵을 런칭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앱 이용을 원하는 주민들은 사이트에 접속한 뒤 자신의 주소를 입력시키면 동네 주변에 어떤 식당이 있는지, 테이크 아웃이나 배달을 시킬 수 있는 시간대는 언제인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업체의 웹사이트 주소와 전화번호가 나와있어 바로 이용이 가능하고 우버 잇 등 배달서비스로 연결할 수도 있다.

식당이나 바, 카페 등 지도에 보여지길 원하는 레스토랑이나 바는 시애틀 시에 이메일(supportmallbiz(at)seattle.gov)을 보낸 뒤 간단한 설문조사에 응하면 위치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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