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온라인 여행업체 익스피디아 3,000명 해고한다

2020-02-25 (화) 12: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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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본사에서도 500명 대상

온라인 여행업체 익스피디아 3,000명 해고한다

시애틀 다운타운 워터 프론트에 있는 익스피디아 본사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업체로 최근 벨뷰에서 시애틀로 본사를 옮긴 익스피디아 그룹이 직원 3,000명을 감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 가운데 500명은 시애틀 본사 인력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감원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 세계 익스피디아 직원 2만5,400명 중 12%에 달하는 인력이다.


익스피디아는 24일 성명에서 “이번 감원은 시애틀에 있는 그룹 본부 인력 500명을 포함해 3,000명에게 적용된다”며 “이번 주에 해당 직원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스피디아는 이번 감원이 “부풀려진 조직을 단순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직접적으로 결부시키지는 않았다.

다만 이달 들어 이미 익스피디아 경영진은 코로나19가 향후 회사 경영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했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오랫동안 벨뷰에 본사를 둬왔던 익스피디아는 최근 시애틀 다운타운 워터프론트쪽 40에이커 부지로 본사 이전을 완료한 상태다.

익스피디아는 최근 이용객들이 구글 검색 등으로 예약을 하는 비율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사업 전략 수립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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