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일자리찾기 좋다

2020-01-03 (금) 02: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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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80개 대도시 가운데 21위로 상위권 랭킹

시애틀 일자리찾기 좋다
시애틀이 미 전국에서 일자리 찾기에 좋은 상위권 도시에 포함됐다.

개인금융정보사이트인 월렛허브가 연방 노동통계 자료를 근거로 전국 18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31개 항목을 조사해 ‘일자리 찾기 좋은 도시’ 랭킹을 매겼다.

월렛허브는 실업률이나 일자리기회 증대, 월급, 전반적인 고용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 결과 시애틀시는 전국 180개 도시 가운데 21위를 차지했다. 워싱턴주에서는 타코마가 82위로 중간정도, 밴쿠버가 94위, 스포캔이 101위를 차지했다.

오리건주에서는 포틀랜드가 58위를 차지한 가운데 세일럼이 128위를 기록했다. 몬태나주 미줄라가 149위, 빌링스가 77위를 기록한 가운데 아이다호 보이즈가 전국 10위로 서북미에서 최고로 일자리 찾기 좋은 도시에 선정됐다.

이번 랭킹은 업종에 구분없이 전반적인 일자리 찾기를 위한 것이지만 대졸자 등 고학력자 하이테크 직종에 있어서는 시애틀이 전국 최상위권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해 한 조사에서 시애틀은 IT직종의 일자리를 찾기에 미 전국에서 두번째로 좋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서 가장 일자리 찾기에 좋은 도시는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이 꼽혔으며 이어 사우스 버릴텅, 샌프란시스코, 오스틴 등이 2~4위를 기록했다.

전국 20대 대도시 가운데에선 샌프란시스코가 일자리찾기에 가장 좋았고, 이어 텍사스주 오스틴, 보스턴, 산호세 순이었다. 하지만 미국 최대 도시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는 127위, 뉴욕은 143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대도시에서 일자리를 찾으려면 시애틀이 LA나 뉴욕보다는 훨씬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렛허브는 “많은 사람들이 새해에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거나 더 좋은 일자리로 옮기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에도 미국의 고용시장은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역대 두번째로 낮은 3.6%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을 올해 6월 졸업하는 대졸자들의 채용을 지난해보다 5.8% 정도 늘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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