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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와와’워싱턴 대공습

2017-06-15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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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래 매장 50개 개업 계획 밝혀

펜실베니아주에 본사가 있는 편의점 및 샌드위치 샵 체인점인 ‘와와(WaWa)’가 지난 13일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 향후 5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을 밝혔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와와는 올해 말 19번 스트릿 노스웨스트 1111번지에 DC 1호점을 내는 것을 시작으로 조지타운, 노마, 이스트 엔드, 캐피톨 힐 등 2년래 DC안에서만 5개의 매장을 낼 계획이다.

특히 다운타운에 위치한 DC 1호점(사진)은 다른 매장 면적의 약 2배가 되는 9,000 스퀘어피트에 최고급 실내장식과 테이블, 의자 등을 갖춘 수퍼-업스케일 규모로 꾸며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 페어팩스 카운티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라우든 카운티 등 495번 순환도로 바깥에 위치한 북버지니아 등 워싱턴 전역에 50개의 매장을 오픈하겠다는 의욕적인 계획을 내놓았다.

와와의 이번 워싱턴 지역 매장 확대 발표 행사장에는 100여명의 부동산 브로커,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 등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워싱턴에 들어설 대부분의 와와 매장은 주 평균 5만명의 유동 인구가 있는 번잡한 지역을 중심으로 면적은 5,000-7,500 스퀘어 피트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와와는 올 들어 매 주당 매장 한 개를 오픈할 정도로 급성장 중이며 한해동안 전 매장에서 판매되는 커피는 1억9,000만 컵, 샌드위치는 8,00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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