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VA 베이커리 직원이 여화장실에 몰카 설치
2025-10-23 (목) 04:19:04
박광덕 기자
북버지니아 지역의 한 베이커리에서 20대 남자 직원이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22일자 ABC7뉴스 등 지역 언론매체에 따르면 조슈아 옴브레부에노(20)는 알렉산드리아의 마운트 버넌 애비뉴에 위치한 ‘델 레이(Del Ray)’ 베이커리에서 일하면서 여자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경찰 수사는 지난달 20일 한 어머니와 세 살배기 딸이 베이커리 화장실 세면대 안에 숨겨진 아이폰 카메라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경찰 수사 결과 몰카에는 성인과 어린이 등 다수의 피해자 영상이 녹화돼 있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 남자 직원은 베이커리에서 정직 처분을 받았고 불법 촬영 등 중범죄 3건과 경범죄 9건 등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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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