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 메시아 공연도 대성황

2015-12-18 (금) 01: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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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코마제일침례교회 29회 공연 성공리에 마쳐

▶ 20일에는 성탄뮤지컬 공연

올해 메시아 공연도 대성황
타코마 제일침례교회(담임 최성은 목사)의 연례행사인 헨델의 메시아 공연이 지난 5일 성황리에 펼쳐졌다.

올해 29회째인 이 공연은 조윤행 음악전도사의 지휘로 소프라노 권수현, 메조 소프라노 멜리나 파이런, 테너 로스 아욱, 바리톤 김태성씨가 출연해 100여명의 성가대 및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펼쳐졌다. 규모면에서 웅장한 스케일에다 빼어난 기량, 사실감 넘치는 무대를 통해 예수 탄생과 구원의 의미를 전달, 타코마지역 최고의 ‘메시아 공연’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최성은 담임 목사는 공연도중 복음 메시지를 전한 뒤 관객들과 함께 캐럴을 합창했다. 이 교회는 이날 공연에서 모인 헌금과 자체 후원금을 합해 노숙자 사역 전문인 둥지선교회와 샤론센터, 타코마 항만선교회에 가각 2,000달러씩 후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 교회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자녀들을 동반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성탄뮤지컬 공연도 펼친다.

교회측은 “내년에는 메시아 공연이 30회를 맞게 되는데 이처럼 오랫동안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해준 관객들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20일 뮤지컬 공연에도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문의:(253)535-5803
타코마제일침례교회 주소: 1328 S 84th St. Tacoma, WA 98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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