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럴웨이 한인회, 우수 청소년 봉사자 시상식 성황

페더럴웨이 한인회 관계자들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재욱)가 올해도 뛰어난 학업성적과 지역봉사에 솔선수범해온 한인 고교생 5명을 선발,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인회는 지난 21일 페더럴웨이 코앰TV 공개홀에서 열린 제7회 ‘우수 청소년 봉사자상 시상식 및 한인회 후원의 밤’ 행사를 열어 페더럴웨이 토드 비머고교 11학년인 권지호군과 유지나(토마스 제퍼슨 고교 10학년), 새런 김(커티스 고교 11학년), 레이첼 이(토마스 제퍼슨 고교, 11학년), 박한나(프랭클린 피어스 고교 12학년) 등 5명에 ‘한인상(Hanin Awards)’과 함께 각각 500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인회는 또 페더럴웨이 한인학부모협회(회장 김귀심) 소속으로 올 한해 100~250시간씩 봉사한 프란스 권ㆍ재스민 주ㆍ주노 이 학생에게 금메달, 캐롤린 이ㆍ제임스 최ㆍ조셉 김ㆍ래이첼 이ㆍ티파니 성양에게 은메달, 아만다 이ㆍ엘리야 김ㆍ크리스티나 고ㆍ진 김ㆍ저스틴 김군에게는 동메달 등 모두 13명에게 오바마 대통령 봉사상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텡홍훙ㆍ 티파니 성양에게 킹 카운티 도서관상, 알리 이ㆍ크리스 정ㆍ다이애나 김양에게 페더럴웨이 시장상, 주디 김ㆍ박지연양에게는 아담 스미스 연방 하원의원상을 시상했다.
김재욱 회장은 “페더럴웨이 한인회는 지역사회에서 헌신 봉사하며 한인 위상을 높인 청소년 자원 봉사자들을 발굴해 지역사회 리더로 키우기 위해 노력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한인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윤선 시애틀한인회장, 홍승주 타코마한인회장도 찾아 모처럼 시애틀지역 3개 한인회장이 화합과 단결의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홍 시애틀 한인회장은 “시애틀 한인회는 페더럴웨이 한인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한인사회의 갖가지 어려움을 해소하고 권익을 보호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동포 친화형' 한인회를 표방하며 한인사회 봉사는 물론 주류사회와의 연대, 차세대 육성에도 힘쓰고 있는 페더럴웨이 한인회에 십시일반 정성을 보태며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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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