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가요금 없이 무제한 동영상 본다”

2015-11-13 (금) 01: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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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모바일, ‘빈지 온(Binge on)’ 서비스 15일부터 선보여

“추가요금 없이 무제한 동영상 본다”
미국 이동통신업계 3위 업체인 T-모바일이 추가요금 없이 무제한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 ‘빈지온’을 선보인다.

벨뷰에 본사가 있는 T-모바일이 오는 15일 시작하는 ‘빈지온’ 서비스는 T-모바일의 기존 및 신규 가입자들에게 넷플릭스, 훌루, HBO, 쇼타임, WatchESPN, 폭스 스포츠 등 24개 스트리밍 업체의 서비스를 무제한 볼 수 있도록 해준다. 하지만 고객들은 먼저 각 스트리밍 업체에 가입해야 한다.

T-모바일의 존 레거 최고경영자(CEO)는 동영상 화질이 고해상도로 거의 DVD급이라며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했고 데이터 사용량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레거는 고객들이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는 욕구가 매우 강하다면서 이런 요구를 받아들여 빈지 온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T-모바일은 업그레이드 된 가족 요금제 ‘심플 초이스’를 내놓아 관심을 모았었다. 가족 2명이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100달러에 매달 LTE 데이터 10기가바이트(GB), 무제한 통화와 문자를 이용할 수 있다. 가족 1명을 추가할 때마다 20달러를 내면 된다.

T-모바일은 빠른 성장을 계속하면서 가입자 규모에서 스프린트를 따라 잡았다. 반면 스프린트는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인수해 적자폭은 줄었으나 가입자 정체현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이동통신업계 1위는 버라이즌으로 이를 따라잡기 위해 AT&T, T-모바일, 스프린트 등 3개사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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