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료 검진에 독감예방주사도

2015-11-04 (수) 12:00:00
크게 작게
PCUSA 남 선교회ㆍ생활상담소, 14일 시애틀연합장로교회서

미국 장로교 남선교회 서북부연합회(PCUSAㆍ회장 차철호)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애틀 연합장로교회(담임 장윤기 목사)에서 가을 무료 건강검진 행사 및 건강보험 설명회를 개최한다. 무료 검진 신청은 오후 1시 30분 마감한다.


이날 행사에는 시애틀지역 한인 의사들이 내과ㆍ가정의ㆍ척추신경과 등의 진단 및 치료를 자원 봉사한다. 최첨단 의료기기가 동원돼 일반 병원에서 500달러 이상 비용이 드는 혈관 및 복부 초음파ㆍ심전도 검사가 이뤄지며 100달러 이상 드는 혈액검사도 300명까지 무료로 해준다.

주최측은 또 올해 모두 100명분의 독감 예방백신을 확보, 보험 유무에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무료 접종을 해주기로 했다.

혈액검사를 받으려면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와야 한다. 혈액검사는 무보험자 위주이며 보험이 있을 경우 추후 보험사에 검사요금을 청구할 수 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별도 부스를 마련, 노인ㆍ가정ㆍ푸드스탬프ㆍ건강보험 등 각종 상담에 응한다. 또한 국제커뮤니티 보건소(ICHS)도 이날 별도 코너를 마련해 ▲오바마케어 가입 상담 ▲각종 의료서비스 혜택 방법 ▲저렴한 치과 이용 안내 ▲무료 암검사 프로그램 등을 상담해준다.

차철호 연합회 회장은 “올해 무료진료 행사는 각종 검진과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물론 각종 사회복지 및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설명회도 동시에 열리므로 의료보험 유무에 상관없이 종합검진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행사장에 찾아와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425)772-3531
시애틀 연합장로교회 주소: 8506 238th St. SW Edmonds, WA 98026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