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HS 주최 시애틀성당 행사에 한인들 대거 몰려
국제 커뮤니티 보건소(ICHS)가 지난 17일 시애틀 성당에서 개최한‘무료 건강검진 박람회’가 성황을 이루면서 한인들에 인기 행사로 자리잡았음을 확인해줬다.
ICHS는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한인들을 위한 건강박람회를 열어 보험이 없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건강보험이 있어도 유방암 등 특별 진단이 필요한 한인들에게 무료로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ICHS 건강박람회의 특징은 스웨디시 병원에서 후원해준 매모그램 검진 이동차량이 동원돼 수 백 달러가 소요되는 비용 부담 없이 유방암을 조기에 검진받을 수 있다.
특히 이날 박람회에서는 미국 대형 약국체인인 월그린을 통해 200명에게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이 실시됐다. 월그린 약사이며 한인 무료독감 예방접종을 돕고 있는 윤성은씨는 “10월이나 11월 건강관련 행사를 잘 찾아보면 월그린이 제공하는 무료 독감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며 한인들의 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과ㆍ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등 검진 및 골다공증 진단을 위한 골밀도 검사 등은 물론 여러 한인단체와 업체도 참여해 한인들에게 건강과 관련된 실속 정보를 제공했다.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도 부스를 차려놓고 각종 사회복지와 시민권ㆍ영주권 신청 및 취득 등에 상담을 실시했다. 워싱턴주 보험감독원의 로리 와다 수퍼바이저도 15일부터 시작된 노인보험 ‘메디케어’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베로니카 김 조정관은 물론 ICHS 한인담당관인 김지원씨도 나와 11월 시작되는 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가입에 대한 상담 및 설명을 해줬다.
당 전문의인 김주희 박사도 강사로 나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합병증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