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선관위 구성, 본격 활동

2015-10-2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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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수 위원장, 김병권ㆍ강성수ㆍ백광현ㆍ김은하 위원
11월15일부터 부재자 신고 받아

내년 4월13일로 예정된 제20대 한국 국회의원 선거를 관장할 시애틀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애틀 선관위는 신광수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에서 파견된 김은하 영사, 시애틀총영사관의 김병권 영사, 주간지 ‘교차로’ 대표인 강성수씨, 서북미호남향우회 전 회장인 백광현씨 등 5명으로 구성됐다. 강씨는 새누리당을, 백씨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추천을 각각 받았다. 위원장은 신광수씨, 부위원장은 김병권 영사가 맡는다.

문덕호 총영사는 16일 오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공정한 투표관리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애틀 선관위는 이날부터 내년 5월 13일까지 국회의원 선거의 재외투표소 투표관리, 재외투표관리관 선거관리사무 감독, 선거범죄 예방ㆍ단속, 재외선거 홍보 등의 업무를 맡는다.

선관위와 시애틀총영사관은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실시되는 재외선거인 등록 신고ㆍ신청기간 동안 한국 투표권을 가진 동포들이 편리하고 알기 쉽게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공관 홈페이지나 한인 언론 및 직능단체를 통해 홍보활동에 나서는 등 공정한 투표관리업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제 20대 한국 국회의원 선거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15년 10월 16일~2016년 5월13일: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설치ㆍ운영
▲2015년 11월 15일 ~2016년 2월13일: 국외부재자 신고,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2016년 2월 24일 ~ 2016년 3월 4일: 재외선거인명부 등 작성
▲2016년 3월 24일 ~ 2016년 3월 25일: 후보자등록 신청
▲2016년 3월 30일 ~ 2016년 4월 4일: 재외투표소 투표(매일 오전 8시 ~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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