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학생들도 신나는 추석잔치

2015-09-3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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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한국학교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


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박준림)도 한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26일 다양한 한국체험 행사를 가졌다.


학생들은 학부모회(PTA)가 준비한 재료로 송편을 직접 빚고 추석의 전통과 유래, 명절 민속놀이ㆍ세시풍습 등을 설명하는 동영상도 관람했다. 이어 반별 특성에 맞춰 종이로 딱지를 만들어 친구들과 겨루고, 제기차기도 하면서 신나는 추석을 체험했다. 종이 한복 접기ㆍ한복 색칠하기ㆍ윷놀이ㆍ 강강술래ㆍ 장구치기ㆍ소고 연주ㆍ 한복 입어보기ㆍ추석에 관한 신문기사 찾기 및 기사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추석을 익혔다.

한국학교 수업일마다 점심 식사를 마련하는 학부모회는 이날 추석을 맞아 송편과 떡 등 추석 음식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 강정 등을 특식을 마련해 학생들이 풍성한 먹거리로 가득한 추석을 실감하도록 해줬다.

시애틀지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이 학교는 새로운 교장과 함께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유아와 유치 반에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등록해 대기자가 생겨 다음 학기에는 한 반을 증설할 계획이다.

박준림 교장은 “10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 워싱턴대학(UW) 한국어 과정반은 물론 성인반에도 다양한 민족배경의 외국인들이 등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사물놀이반은 샛별문화원 최지연 원장이 강사를 맡아 신명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의 얼과 장단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태권도반도 정원을 초과해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호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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