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의사가 오리건 주지사 출마

2015-09-12 (토) 12:00:00
크게 작게
세일럼의 종양전문의 피어스, 공화당 후보 제 1호

내년 오리건주 주지사 보궐선거에 의사인 버드 피어스가 공화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종양 전문의인 피어스(58)는 지난 10일 주의사당 앞에서 “오리건주를 병들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심도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 오리건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치료계획과 함께 진실한 대화와 강력한 처방이 동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어스는 정부기관의 축소, 공무원 감원을 통한 교육예산 확보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오리건주 정부 시스템이 고장 나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며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주지사 선거에는 민주당에서 존 키츠하버 주지사의 사임 후 승계한 케이트 브라운 현 주지사와 공화당 후보가 경합하며 당선자는 키츠하버 전 주지사의 잔여임기 2년을 채우게 된다.

피어스는 캘리포니아에서 출생, UC-리버사이드 의대를 졸업한 후 1994년 오리건주 세일렘으로 이주했다. 그는 의료계의 로비스트로도 활동했다.
피어스는 선거 캠페인을 위해 자기 돈 25만달러를 포함, 총 32만달러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건주 주지사 선거에서는 지난 1982년 이후 단 한번도 공화당 후보 당선되지 못했고, 내년 선거에서도 이변이 없는 한 브라운 현 주지사의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