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콘도값도 크게 올라

2015-09-0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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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시는 연간 32%, 킹 카운티는 20%로 상승
8월 집값 한달 전보다 3% 뛰어


시애틀지역 주택시장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콘도 가격도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애틀지역 종합부동산 정보업체인 NMLS가 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킹 카운티에서 지난 8월 거래된 콘도의 중간 가격은 29만9,25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20%나 상승했다.

이는 최근 아마존의 사세확장으로 주택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물이 크게 부족한 시애틀 주택시장이 킹 카운티 전체에서 주택은 물론 콘도시장도 주도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시애틀 시내에서 8월 거래된 콘도의 중간거래 가격은 39만5,000달러로 1년 전 29만9,000달러에 비해 32.1%나 급등했다. 벨뷰 등 이스트사이트지역 콘도의 8월 중간거래가격은 29만9,950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8.6% 상승해 다소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시애틀뿐 아니라 쇼어라인ㆍ레이크 포레스트 파크ㆍ켄모어 등 노스 킹 카운티지역의 콘도 가격도 급등했다. 이들 지역의 8월 콘도 중간가격은 24만8,5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32.7%나 뛰었다.

높은 가격과 부족한 매물로 인해 시애틀 시에서 구입하지 못한 사람들이 시애틀 북쪽으로 올라가 구입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다소 주춤했던 시애틀 지역 단독주택도 가격이 크게 오르는 등 다시 활기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킹 카운티지역 주택의 8월 중간 거래가격은 49만9,950달러로 한 달전인 지난 7월의 48만5,000 달러에 비해 3.08%, 1년 전보다는 14%가 상승했다.

시애틀 시의 단독주택 중간거래가격은 57만5,000달러로 1년 전보다 15%가 올랐고, 벨뷰 등 이스트사이드 지역의 중간거래가격은 67만2,000달러로 1년전보다 11.1%가 높았다.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지난달 중간거래가격은 36만6,825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1%, 타코마 등 피어스 카운티는 25만5,0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6%가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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