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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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인근서 군용 수류탄 발견

2015-08-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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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의 한 맥도날드 주차장에서 지난 8일 오후 실제 군용 수류탄이 발견돼 위험물 처리반이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수류탄은 주차장 청소를 하던 맥도널드 직원에 의해 오후 1시경 지면에서 약 10~15인치 가량 파묻힌 채 발견됐다.
폭발물 처리반은 이 수류탄을 X-선으로 검사한 결과 뇌관에 폭약이 장전돼 있었고 안전핀도 꽂혀 있는 등 진짜 수류탄으로 파악됐다.
이 수류탄은 지난 수십년전 볼티모어에서 북서부로 65마일가량 떨어진 군부대에서 유실됐다가 땅에 묻힌 채 있다가 이번에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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