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 6개월된 유아가 차 안에 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5일 오전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소재 포리스트 글렌역에서 발생했다.
31세인 아이 아버지는 오전 7시30분경 아이를 태우고 메트로 역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킨 뒤 아이를 차 안에 그대로 둔 채 메트로를 타고 직장으로 향했다.
이후 아버지는 자신이 아이를 차에 내버려 둔 채 직장으로 왔다는 것을 깨닫고 아이 할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이 할아버지는 911에 전화를 했고 몽고메리 소방국은 아이를 오전 10시 20분경에 구출했다.
구조 당시 아이는 위급한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창열 기자>